일곱번 째 질문, 올해 개인적인 습관이나 기술에 있어서 버리고 싶거나 습득하고 싶은 것은? Personal Habits, Skills


이 질문은 리더의 자기 관리와 성장에 있어서 자아 통제력 리더쉽 훈련에 관한 부분이다. 리더가 평상시 자기 자신의 습관이나 기술에 있어서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방해가 되는 것을 버리는 반면에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습관이나 기술을 배우고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방해가 되었다는 것이 무엇인가? 자세하게 보면 리더의 습관적인 실수가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상처를 주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던 상처는 반대로 리더의 섬김을 향한 상대적인 반대와 공격을 유발시킴으로 인해 공동체에 덕이 되지 않거나, 공동체의 구성원이 실족하고 떠나거나, 리더가 탈진 될 수 있는 경우의 원인이 되었던 것들이다. 반면에 주님의 사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다른 리더와의 관계라든지, 혹은 섬기는 소그룹의 구성원이든지, 아니면 동료 리더쉽과의 관계에서 부드럽게 영적 영향력을 주는 요소들일 것이다.


무엇이 당신에게 자연스러운 영적 영향력을 나누는데 방해되는 요소들인가? 무엇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당신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영적 영향력의 요소들인가? 자세하게 나의 장점, 단점, 주위 사람들의 장점, 단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 자신의 자신에 대한 날카로운 자아 반성이 필요함과 더불어 더 이상 불필요한 것을 하지 않으려는 결단력이 요청되어 진다. 더 나아가 새로운 습관이나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는 시간의 관리까지 필수적이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질문은 리더 자신의 자아 통제력 리더쉽 훈련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리더의 자기 관리를 위한 질문의 실행은 의외로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제껏 앞에서 지도자의 자기 관리를 위한 질문 여섯 가지는 마치 소비자 (consumer) 가 필요한 물건을 가질 때 쉽게 가게에 가서 사는 것과 같이 주로 필요한 것을 외부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 관리 형태였지만 일곱 번 째 질문은 이전과는 달리 자기 자신에 대한 세밀한 자아 반성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윌로우 크릭 교회의 담임 빌 하이벨스 목사는 그의 책 리더쉽의 용기에서 “우리는 엄격한 자아 반성과 내적 성숙에 정면으로 맞서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격려하고 감독하는 것을 더 좋아 한다” 고 이야기하며 일반적으로 리더들이 자기 반성과 결단에는 매우 약함을 지적한다. 사람들마다 다른 사람에 관해서는 모든 것이 그 판단에 있어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반면에, 자시 자신에 대해서는 판단을 못하는 모습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용이 많은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도 그러한 경향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리더쉽 전문가 디 호크 역시 대부분의 리더가 이 일, 즉 자신의 자아 반성과 통제를 피하고 싶어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일곱번째 질문은 누구도 하기 싫어하는 자신의 내적 성찰을 통한 리더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아 성찰과 자아 통제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 부분에 리더가 실패하면 이 열매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자신의 약점에 대한 자아 성찰과 자아 통제력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열매인가?


  • 첫째, 자기 자신의 부족한 점, 약점을 발견하게 된다.
  • 둘째, 겸손하게 주님의 능력을 구하게 된다.
  • 셋째, 이제껏 자신의 리더쉽을 받아준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 할 수 있게 된다.
  • 넷째, 자신의 리더쉽에 대한 반대 의견의 상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 다섯째, 실망의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여섯째, 다른 사람의 은사(spiritual gift)를 인정하게 된다.
  • 일곱째, 사역의 분담을 가져 오게 된다.
  • 여덟째, 내적인 용기를 얻어 새로이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자아 통제력 훈련의 열매는 바로 리더쉽에 대한 반대와 갈등 처리에 그 핵심이 있다. 리더의 탈진의 주요 원인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리더가 소그룹 내에서 경험하는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위기의 처리에 달려 있다. 인생에 있어서 여러 번 큰 풍랑을 만나게 되듯, 리더의 섬김에 있어서도 여러 번 큰 파도를 만나게 되어 있다. 이때 어떤 사람은 파도에 휩쓸려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절묘하게 그 파도의 끝을 타면서 그 파도를 넘어가는 사람이 있다. 마찬가지로 리더 역시 그 파도를 절묘하게 타고 넘어가는 기술을 습득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면 쓰러지고 마는 것이다. 이 기술이 무엇인가? 바로 자아 성찰과 자아 통제력 훈련인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리더들에게 이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 동안의 리더쉽에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면 리더가 이 상황을 못 받아들인다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내가 어떻게 섬겼는데 이렇게 나올 수가 있는 가라는 분한 마음 때문에 리더의 마음에 큰 상처가 생기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소그룹을 섬기는 능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맞다. 많은 사람들이 섬김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반대와 위기, 갈등의 처리를 잘 하지 못해는데서 왔다.


왜 사람들은 위기와 갈등의 처리에 실패하는가? 그것은 내적으로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평상시 보는 시간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쉽 전문가 디 호크는 이야기 하기를 섬김의 실패는 바로 자아 리더쉽의 실패 때문이라 말하는 것이다.


리더에게 자아 성찰을 위한 시간을 필수적이다. 아침이나 저녁 시간, 리더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 약점을 통제해야 한다. 반면에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 지 생각하며 그리고 이를 배우도록 시간을 구분해야 한다.


이를 통해 리더는 관계속에서 오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내적 능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리더쉽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에 오며, 자신에게 사역을 맏기셨음을 겸손으로 받아들여 섬김의 탈진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