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회생활


담임 목사님을 좋아해야 합니다


담임 목사님을 좋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우도록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이 옷차림이나 매너를 누구에게서 배웁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로부터입니다. 학생들은 어떤 과목에서 성적이 잘 나옵니까? 좋아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입니다.


담임 목사님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믿음이 자라지 못합니다. 설교를 들어도 비판적으로 되고 도움이 안 됩니다. 사역을 해도 마지못해 하게 되고 기쁨과 보람을 맛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선택할 때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결혼 배우자를 선택할 때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여야합니다. 교회를 선택할 때에는 교회 프로그램보다는 담임 목사님을 보고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에도 담임 목사님에 관하여 최소한 불편함은 없어야합니다. 영적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프로그램보다는 담임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취향에 맞느냐 안 맞느냐 보다는 하나님이 쓰시는 분이냐 아니냐를 보아서 선택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분이라는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어야만 그의 영적 권위를 인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적 권위를 인정할 때에 순종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교회를 정했으면 담임 목사님을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해야합니다. 담임 목사와 교인이 사랑의 관계 속에 머물려면 부부들이 사랑의 관계 속에 머물기 위하여 하는 것을 똑같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서로를 수용합니다. 담임 목사님도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여야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장점을 보고 단점은 넘어갑니다. 담임 목사님의 단점도 대범하게 넘어가는 관용을 보여야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자랑도 아끼지 말아야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지만 사랑을 고백함으로 사랑스러워지기도 합니다. 담임 목사님을 자랑하다 보면 목사님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부부가 이혼의 가능성을 배제했을 때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최선을 다하여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교인들도 일단 교회를 정한 후에는 목사님이나 자신이 교회를 떠날 가능성을 배제해야합니다. 담임 목사님이 싫어질 때도 있고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도 있지만, 헤어질 수 없다는 결의만 있으면 어떤 문제든 해결하고 목사님을 다시 좋아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을 좋아해서도 이지만 목사님을 좋아하려는 노력 가운데에서 교인은 예수님을 닮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