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스타 2002년 11월호


eKOSTA 바쁜 가운데서도 이코스타의 좌담회에 참석해 주신것을 감사드립니다. 먼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보경 저는 95년에 미국에 왔고요. 2000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KOSTA에는 97년에 참석한 후 2000년 부터 올해까지 계속 참석하고 있고요, tmKOSTA는 처음 생긴 2000 년과 2001년에는 비지니스 관련 전공별 모임에, 그리고 올해는 관심별 모임중에서 캠퍼스 미니스트리에 들어갔었습니다.


성진원 저는 99년 봄학기에 이곳 Orlando, Florida에 있는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에 박사 과정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전공은 광학입니다. 오기 전에 한국에서는 광학분야의 직장을 5년간 다녔습니다.


우종학 저는 99년 가을학기 부터 천문학 박사과정을 시작했고 코스타에서는 2000년 가을부터 티엠코스타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eKOSTA 우종학 간사님, 먼저 티엠사역의 시작과 과정, 그리고 약자의 의미와 비젼을 간략히 말씀해 주시지요.


우종학 티엠코스타의 사역은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전공과 직업의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전문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전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세상의 가치와 질서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유학생들을 준비시키고 돕자는 티엠의 사역은 단지 세계관이나 신앙과 학문의 통합과 같은 커다란 주제들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의 사역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 들이 주일날 교회에서 뿐만아니라 평일날 세상에서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지요. 이런 사역은 코스타 초창기부터 주요한 코스타의 정신이었지만, 2000년 가을에 새롭게 티엠코스타라는 명칭을 새로 정하면서 이 사역을 보다 강화하자는 의지를 담은것 같습니다. 티엠코스타의 tm은 전공/관심을 나타내는 task-major에서 따왔습니다. 직업을 소명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일에서 시작해서 각 전공/관심분야별로 학생, 나아가서는 현장의 그리스도인들 간의 네트워크가 이루어져 지역교회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전문성을 통해 유학생들을 도전하고 준비시키자는 것이 티엠코스타의 비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KOSTA 자, 함께 비젼에 대해서 들어봤는데요. 실제로 올해, 혹은 이전에 참석한 티엠에서 각각 어떻게 느끼셨는지를 말씀해 주시지요.


김보경 처음 tm이 생긴 2000년에는 tm의 비전을 잘 인식하고 있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그 때는 사실 같은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 외에 막상 모여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르는 상태였던 것 같아요. 제가 모인 비지니스 분야의 경우는 워낙 많이 모이셨기 때문에 돌아가며 소개하다보니 시간이 거의 다 갔었습니다. 그 때 오셨던 강사님들 중 한 분이 자원해서 사회를 맡아 주시고 다른 강사님들이 학생들의 소개를 들으며 몇가지 topic을 요약해서 조언해 주셨어요. 그 다음 해인 2001년에는 제 기억으로는 관심분야 별로 모이기 전에 강영안 교수님과 양승훈 교수님이 한시간 반정도 tm의 중요성을 다룬 강의를 해 주셔서 학생들이 분야별로 흩어지기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셨고요, 전공별 모임 때는 학생이나 직장인 중에 진행자가 있으셨어요. 올해 제가 들어간 캠퍼스 미니스트리 모임에서는 주어진 한 시간 반동안 많은 걸 나눌 수 없다는 걸 대부분 인식하신 덕에 돌아가며 간단히 자기 소개와 어떤 이유로 모임에 왔는지,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나누고 난 후 진행하시는 분이 핵심이 되는 topic들을 짚으시고 그것들에 관해 서로 조언도 하고 나누었습니다.


성진원 저는 2001년과 금년도 코스타에 참석을 했었고, tmKOSTA로 두 번 참석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속한 Physical Science 분야가 없어서 Engineering 분야 모임에 갔었는데, 모임이 워낙 커서 나눔이 잘 이루어진것 같지 않습니다. 몇몇 학생들이 연구/직장 현장에서 자신의 전공 공학 분야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예들을 간증한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좀더 분야가 세분화 되어서 작은 모임을 가질 수 있었고, 제가 갔던 Physical Science 분야에서 약 8명 정도가 모여서, 자기 소개의 시간 및, 모임의 사회자가 준비한 토론 주제를 가지고 짧지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eKOSTA 티엠이 지난 3년간 어떻게 변화되고 있다고 느끼셨는지 또 아쉬운 점은 어떤 점들인지 나눠 주실까요?


성진원 먼저, 작년에 비해서 올해는 큰 모임에서 작은 모임으로 변화된 것이 좋았습니다. 너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의 모임보다는 세부 전공으로 나눠서 참여자 각자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요. 또한 구체적인 토론 주제가 미리 준비되이서 그것을 가지고 함께 생각하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시간부족인 것 같습니다. 모임 참여자들이 서로 소개하고 주어진 토론 주제를 다 나누기에는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올해 제가 참석한 모임에서도 사회자가 준비한 토론 주제를 미처 다 다루지 못했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었던 점은 모임이 마루리 될때 나누지 못한 주제들을 이후에 전공별 웹보드에서 계속 나눌수 있도록 확실히 정리하지 못한 점입니다.


김보경 말씀드렸듯이 처음에는 모임의 목적과 방향이 그리 명확하게 인식되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2000년 코스타 후 얼마 안가서 tmKOSTA보드가 생기면서 여러 다양한 전공과 관심별 분야에서 나눔들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코스타 수양회가 시작되기 전에 학생 중에서 진행자가 미리 정해지고 그분들이 전공/관심별 모임에서 나눌 것을 미리 생각해 오시고 진행해 주셨던 것과, 두 분의 교수님을 통해서 그리스도인 전문인에 관한 강의가 이루어진 것 등 짧은 역사에 비해 비교적 빨리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풍성한 나눔을 갖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 같고, 코스타 집회 이후에 웹에서의 나눔이 그리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종학 준비하는 입장에서 보면 티엠코스타는 아직도 초기, 자리잡는 단계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가지 시도들을 통해 조금씩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흐름을 보자면 세미나강의와 거의 비슷하던 성격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지는 쪽으로 가고 있고 큰단위의 그룹에서 소규모의 그룹으로, 그리고 큰 이슈들을 다루고 해결하려기 보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인격적인 나눔을 가지며 코스타 이후의 온라인 모임으로 격려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eKOSTA 티엠의 변화와 아쉬운 점 중에서 시간부족이 지적되는군요. 현재 티엠의 문제점이 시간의 부족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인식이나 참여자들의 준비부족이나 역량부족에 더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성진원 시간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집회 운영상 tm 시간을 더 늘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좀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가 있겠죠. 제 생각에는 토론 주제를 미리 정해서 집회 참석 이전에 등록자들에게 분야별로 이메일을 통해 나누어 주면 모임의 내용도 보다 알차게 되고 시간 제한의 문제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임 자리에서 토론 주제를 받고 바로 생각해서 토론하기는 시간상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아울러서, tm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면에서도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스타에 대한 인식이 해마다의 주제를 중심으로 전체집회를 중심으로 한 영적 성장과 재충전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등록과정을 통해서나 또는 수양회 폴더를 통해서 tm의 중요성과 동기, 참여 유도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종학 맞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티엠사역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그 중요성에 대해서 홍보나 참여유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떤 강사분은 tm의 전공별 모임에서 고민하고 준비한 내용들이 ‘코스탄의 현장’에서 사실 다뤄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실 코스탄의 현장은 바로 실험실과 도서관과 연구실일테니까, 사실 거기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다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인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각 분야별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발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준비하는 입장에서 자리를 마련해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내용을 담아야 하는 주체는 각 전공/관심 분야의 문제의식과 고민을 갖는 학생들이어야 하거든요. 티엠에 대한 홍보나 참여유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준비팀의 아이디어나 계획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김보경 코스타에서 tm사역을 시작한 것 부터가 이미 이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시간부족인데요. 전공/관심별 네트워크라는 구조를 이루려는 tm사역에는 직접 만나서 서로의 얼굴과 이름, 관심사를 익히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실제로 KOSTA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tm의 Vision Statement을 읽고 그 필요성을 느껴서 보드에 글을 올리는 경우는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같은 전공 /관심별 모임의 사람들끼리 보다 대화할수 있도록 코스타 기간 동안에 tm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해 주신다면 모임이 더 풍성해 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분야별로 웹을 섬겨주실 코디를 세워서 그 분들이 이메일로 다른 분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웹 사역을 활성화 하면 좋을 것 같고요, 강사님이나 그 분야 신앙의 선배님 중에 멘토가 되실 만한 분들이 가끔 웹보드에 들러서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신다면 도전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eKOSTA 시간부족에 대한 얘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은데요, 주어진 스케줄(시간) 내에서 좀더 시간을 잘 활용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우종학 이번에 강사로 오셔서 수고해 주셨던 장성준교수님은 일년동안 각 전공별로 웹보드나 다른 창구를 통해 미리 티엠의 전공별 모임 시간을 준비하여 발표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실제로 사회과학관련 보드에서는 얼마전부터 한달에 한번씩 발제를 올리면서 토의하는 독서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모아 소논문으로 학생들이 각각 발표하면서 참여자들을 도전하고 나눈다면, 주어진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전공에서도 주요한 이슈를 미리 나눠서 발제를 하고 학생들이 패널토의를 하면서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비쥬얼 아트 그룹의 경우에는 코스타 기간중에 자신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은 일년동안 각 그룹에서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가장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하는 방법이겠지요.


성진원 저도 동의합니다. 수양회가 열리기 전 기간동안 코디가 웹보드에서의 토론을 인도하고, 또 집회 전에 토론 주제에 대해서 미리 홍보해서 참여자들이 준비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온라인 독서토론도 사회과학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매우 유익하리라 봅니다. 집회 후 웹보드를 통한 토론이나 수양회 당일의 모임을 미리 준비한다는 측면에서도요. 하지만 아무래도 전체 집회에서도 tm에 대한 배려가 좀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일터의 현장에서 이미 훌륭한 강사님들이 좋은 신앙 간증을 해주셨지만, 좀더 전공 분야과 관련해서 하나님을 섬기신 간증을 해주시면, 비록 다른 전공의 참석자들이 보아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김보경 코스타 등록 할 때 전공과 관심 분야를 표시 하잖아요. 원서로 참석자를 어느 정도 파악해서 그 분들이 코스타 오시기 전에 미리 이메일로tm의 비전에 대해 알려드리면서 참여를 권유하고 아울러 어떤 고민들이 있고, 어떤 주제들을 나누고 싶으신지들을 파악한 뒤에 그것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진행을 맡으신 분들이 토의 주제나 프로그램을 구상하면 코스타 기간 동안 주어진 짧은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전체 집회 때 일터의 현장 시간에 자신의 분야에서 크리스챤 전문인으로 살고 계신 롤 모델(role model) 분들이 삶을 나눠주시고 간증도 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KOSTA 티엠 시간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나 코스타 이후 각 전공별로 웹보드를 비롯한 네트워크를 관리하거나 지도하는 면에서나 멘토와 코디의 필요성에 대한 지적도 나왔는데요. 어떻게하면 각분야별로 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도울수 있을까요?


김보경 우선은 각 분야별로 코디나 멘토가 세워지는 것이 필요한것 같고, 코디를 맡으신 분들이 사명감과 리더쉽을 가지고 사역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종학 각 전공분야별로 멘토가 되시는 분들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학생들끼리 고민하는 것보다는 이미 같은 고민을 겪어간 선배들이 조언도 해 주고 격려도 해준다면 후배들에게는 무척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웹보드에도 전공/관심별로 코스타 강사님들이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섬겨주신다면 훨씬 활발한 내용들이 담겨질수 있을 것입니다.


eKOSTA 지난 티엠코스타에서 세워진 코디들도 많이 있지만 실제적인 온라인 네트워크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역할들을 코디분들에게서 기대하십니까?


우종학 글쎄요. 각 전공/관심별로 다양한 이슈들을 끌어내는것-사실 이것은 준비팀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것입니다-을 비롯해서 한달에 한번씩 이메일 리스트를 통해서 서로 격려하고 도전하는 이메일을 보낸다거나 하는 일을 할수 있겠지요. 전공/관심별로 상황에 맞게 창조적인 접근들을 찾아가야 할겁니다.


성진원 코디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안내해 주는 가이드라인 같은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eKOSTA 내년 티엠에서 바램과 기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엠과 관련해 이코스타 독자들이나 유학생들 그리고 코스타 준비팀에 한마디씩 말씀해 주시죠.


성진원 우선 코스타가 전체 주제를 통한 영적인 성장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전공 분야에서 많은 신앙적 유익을 받는 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학생 참석자들도 그러한 기대감을 좀더 가졌으면 하구요. 코스타 준비팀에서는 tm에 대한 배려를 좀더 짜임새 있게 하시고, 시간도 어렵지만 좀 늘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m의 각 분야별 모임은 좀 더 지혜롭게, 준비된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제 개인적으로는 토론 주제를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 가고 싶습니다.


김보경 코스타 간사님들 정말 수고 많으시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2000년에 대학 졸업할 때 티엠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었어요. 그 때 저의 진로 문제로 많이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정말 탁상공론이나 성경공부 때만 강한 크리스찬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 티엠의 사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엠의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고요, 좀 더 많은 그리스도인 전문인들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우종학 저는 앞으로 2,3년의 시간을 통해서 티엠사역이 확고하게 자리잡을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계속 다양한 실험들을 해 나갈것이고 그 과정에서 각 분야별로 적합한 방향들이 자리 잡히고 무엇보다 자발적인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코디들이 세워져서 작지만 네트워크가 이어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몇개 그룹이라도 타겟 그룹을 세워서 패널토의라든가 독서토론 발제 같은 것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서 전공/관심별 모임 시간 뿐만 아니라, 세미나 강의 중에서도 tm사역과 관련하여 소명으로서의 직업, 세계관, 전문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삶 등을 다루는 tm세미나 트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공과 직업을 통해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인가를 단계적으로 다뤄줄수 있는 강의들을 거치면서 튼튼한 기본기를 갖출수 있도록 말입니다. 코스타가 유학생들을 영적으로 살리고 그리고 그렇게 살아난 그리스도인들이 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살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사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eKOSTA 긴 시간동안 좌담회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서부는 8시반이 되어가는데 그쪽 동부는 11시 반이 되어 가겠군요. 그럼 평안히 주무시고 다시 한주를 시작하셔야죠. 안녕히 게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