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은 왜곡된 세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자신의 나라에서 살게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되찾고 그 나라에서 그분의 뜻과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는 인간의 죄로 갈라진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다른 언어지만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모든 성도들의 지향점은 그리스도 한 분이 될 것이고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피조 세계와 인간은 완전한 관계를 회복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사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창조주와 회복된 관계를 갖고 구속된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사회는 하나님의 화해에 대답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므로 다른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나라는 하나님의 성육신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과 본체이시나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곳으로 내려오셨고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속죄제물로 내어주셨다. 그분의 낮아지심으로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눈물로 주님의 목소리를 전해왔다.


그 소리가 이어져 이제 이곳 휘튼 코스타 수양회에게까지 전달되었다. 우리는 주님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또 다른 목소리를 듣는다. 바로 복음을 전달해준 수많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목소리 말이다. 주님의 부르심에 조용히 따랐던 겸손한 제자들의 초대 말이다.


하나님은 피조 세계를 바라보며 자신의 계획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계신다. 자신을 다 내주신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에 동참하며 그 뜻을 실현시킬 하나님의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다.


누가 이 요청에 응답할 것인가? 누가 그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