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OSTA gallery


광야, 밤과 낮






죽을 만큼 배가 고프면 빵으로도 보일만한 돌덩어리가 흩어져 있는 황무지입니다.


눈을 돌리니,






사람들이 애써 외면하고 있는 유대 광야에 길이 어지럽게 보입니다.


아무도 다니지 않은 마른 땅에 동물들과 해와 바람이 낸 길입니다.






밤새 바람이 식힌 땅을 낮엔 해가 덥히고






다시 달과 별이 유대 광야를 소리없이 채웁니다.






달도 없는 그믐 밤 멀리 이스라엘 성에서 타고 있는 세속의 빛이 하늘을 물들입니다.


*(새벽 1시 못내 이해가 안된다는 이스라엘 군인의 검문과 의심을 받으며 유대 광야에서 이스라엘 성을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