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묵]성장하는 지도자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제 일의 관심

여성들은 다이아반지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남성들이 이해할 수 없는 여성의 신비 중의 하나가 여성이 다이아반지를 좋아하는 것이다. 별로 필요도 없어 보이는 그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나도 결혼을 할 때에 아내에게 다이아반지를 해주었지만 사실은 너무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을 해주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이 다이아반지를 좋아하는 것을 보니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다이아반지를 보면 사람들의 관심은 주로 다이아몬드 자체에 있는 것 같다.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큰 것인지 또 품질이 얼마나 좋은 것이지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고 사람들이 감탄을 한다. 그런데 사실은 다이아반지는 다이아몬드와 그것을 받히고 있는 반지, 즉 세팅으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다이아반지를 보면서 감탄을 하고 사실 세팅에는 별로 관심을 주지않지만 그 다이아반지가 지속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손가락에 묶어주고 또 다이아 자체를 잘 받혀주는 세팅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팀으로 이끄는 교회”의 저자 웨인 코디로는 지도자의 인격을 다이아몬드 반지의 세팅에 비유하였다. 사람들이 놀라운 은사와 기술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들을 이루어 내지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칭송을 하지만 사실은 그 은사가 인격이라는 기초 위에 서있지 않으면 마치 모래 위의 집과 같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버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인격은 그 자체가 사역에서 드러나거나 직접적으로 힘을 발하지는 않는다. 사역을 효과적이고 능력있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실력과 기술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아니 그것이 없이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바로 인격이다.


얼마 전에 한 홍 목사님의 “칼과 칼집”이라는 책을 보았다. 그 책에서 한 홍 목사님은 지도자의 실력을 칼에 비유하고 인격을 칼집에 비유하며 지도자가 실력과 인격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정말로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이 되었다. 실력은 칼과 같이 날카롭게 다듬어야 한다. 그러나 그 칼이 칼집에 잘 담겨져 있어서 정말로 필요할 때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지지 않는다면 칼은 위험한 것이다. 지도자의 실력도 마찬가지이다. 지도자로써 실력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바른 인격 속에 담겨져 있어서 정말로 필요할 때에 그 실력이 바로 사용되어져야 놀라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지 실력이 좋지만 인격의 기초가 없으면 도리어 상처와 파괴를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한 지도자를 만들어 가실 때에 인격의 문제를 철저히 다루신다.


하나님께서 인격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특히 떠오르는 젊은 지도자들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다. 우리가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여러 면에 있어서 실력을 쌓아나가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격이라는 것이다. 많은 지도자들의 삶을 살펴보면 사역의 초기 단계에서는 하나님의 주된 관심은 그 사람을 통하여 열매를 맺는데 있지 않고 그 사람을 만들어가는데 관심이 있다. 젊은 사역자들이 사역의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그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인격을 먼저 테스트하시고 만들어 가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의 초기 단계에 작은 외적인 성취에 교만하거나 또는 열매가 없는 것에 실망하여 포기하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먼저 나 자신이 바로 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도자의 인격에 대하여 가지는 관심은 사역의 초기단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 때에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점검하신다. 남에게 영향을 끼치기 이전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인가를 늘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꾼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격체로 서있기를 원하시며 하나님에게 있어서 그것이 가장 중요한 관심이신 것이다.


우리가 지도자의 위치에 서서 다른 사람을 선택하여 지도자로 세워 나갈 때도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도자로 서기 위하여서는 실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실력을 갖춘 사람들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격이 준비된 사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실력은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인격을 고친다는 것은 힘이 든다. 그래서 둘 다 소유한 사람을 찾아야 하지만 둘 중에 하나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인격이 갖추어진 사람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자들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지도자로서 영향력을 끼치기 이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점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면에서 사도 바울의 기도는 우리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귀감이 되지않을까?.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 9:27)

[장이규]3. 소그룹 수양회 프로 그램



소그룹 수양회는 평상시 소그룹 모임에서 부족하였던 영양분을 보충하는 의도적으로 계획된 시간이다. 그런 면에서 소그룹 수양회 프로그램은 평상시 소그룹에서 운영되던 내용과는 다르게 별도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중적인 돌봄(intensive care)을 위한 것인지, 친교(fellowship)을 위한 것인지, 집중적인 영성 훈련(spiritual discipline)을 위한 것인지, 리더 양육(discipleship)을 위한 것인지 등등매 수련회마다 분명한 목적과 주제를 가지고 대상에 맞게 수련회의 커리큘럼을 운영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다 할 수 없다. 급하게 생각 말고 차근차근한 수련회에 하나씩 의도적으로 보충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수양회를 통해 평상시 소그룹 내에서 혹은 그룹원들의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는데 필요로 느껴지던 영양분들이 공급 되어 채워지게 된다.



 하지만 매 수련회 마다 각기 다른 의도된 목적과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고 해도 그 의도된 영양분 보충과 함께 매 수련회 프로그램안에 빠져서는 안될 기본적 요소들이 있다. 이것은 매번 주제가 바뀌는 가운데서도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안에 있어야 하는 공통 분모들로서 수련회 프로그램 내용 구성의 5가지 기본 원칙 이다.



   







수련회 프로그램 내용 구성의 기본 원칙 5가지



 



첫째, 성장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 영양보충이 된다. ( 앎과 섬김)



둘째, 개인적 참여의 웍샾 (workshop)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 리더쉽이 개발된다.



셋째, relationship-build up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관계성이 개발된다.



넷째, 셀러브레이션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 소그룹 소중성의 가치를 높인다



다섯째,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을 고려하라소외된 부분을 돌보라. 부담을 줄인다



 



수련회 프로그램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의 문제는 리더에게 매우 고민이다. 정작 수련회 계획을 가지고 추진을 했지만 그 수련회 내용이 실제적으로 가장 중요한데, 어떤 때는 그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 막연할 때가 있다. 혹은 의도와는 다르게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주먹구구 식으로 때워지는 경우도 많다. 프로그램 구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수련회 프로그램 내용 구성의 기본 원칙 5가지는 알찬 내용의 수련회로 이끄는데 기본적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러면 좀더 자세하게 프로그램 내용 구성의 원칙을 보자.



 



첫째 성장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이것은 이번 수련회의 의도된 목적에 부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점검해 주는 부분이다. 이번 수양회에서 보충 하려던 영양분이 무엇인가? 의도된 수련회의 목적이 집중적인 싱글 소그룹 돌봄일 경우, ‘그리스도인의 데이트와 결혼혹은 비전, 인생설계에 대해서 세미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그 돌봄의 대상이 부부 관계일 경우는 부부 관계’ ‘parenting’에 대해서, 혹은 시간 관리에 대해서, ‘성격에 대해서 집중 세미나와 토론이 그 내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면 소 그룹 멤버의 가정에 장애아이가 있으나 늘 소 그룹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못 받고 있어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폭을 넓히려 의도된 수련회를 계획했다면 구체적으로 우리 교회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애자와 그리스도인의 만남에 대해 그 부모의 간증과 함께 그 문제를 깊이 다룰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리더 양육을 위해 의도된 소그룹 수련회라 하면 두 세미나를 하나는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혹은 소그룹 성경인도등등 그리스도인의 소명과 그 리더쉽의 구체적 개발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만들면 된다. 만일 친교일 경우는 ‘ Dynamic Relationship Skills’ ‘Art of Loving’ ‘ 누구나 쉽게 하는 요리 강습 및 실습혹은 ‘power of hospitality’ 등등에 대한 주제로 그룹의 관계성과 역동성을 강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프로그램 내용 구성의 첫째 원리는 그룹의 영양 보충을 통한 성장에 그 초점을 둔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수립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결국 이 성장 프로그램은 신앙적 앎을 가져옴과 동시에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그룹원의 발걸음을 옮기도록 이끄는 그 터전을 제공한다.



 



둘째, 개인적 참여의 웍샾 (workshop)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 리더쉽이 개발된다.



두 번째 수련회 프로그램 내용 구성의 원칙은 궁극적으로 리더쉽 개발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평상시 소그룹에서는 성경공부와 나눔이 주로 이루어 진다면, 수련회에서는 자신의 성경공부를 만들 수 있는 웍샾이 주어짐으로 보다 근본적인 재생산의 훈련이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수련회에서 제공되는 세미나는 일방적 강의는 바람직 하지 않다. 50% 강의 50% 웍샾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리더는 유인물을 두 장 만들라. 한 장은 강의 내용 그리고 한 장은 웍샾 용으로. 참여자들이 성장하였다고 느끼는 것은 강의 내용이 좋았던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참여에 있음을 리더는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참여 없는 강의는 늘 귀만 높아지게 하고, 남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런 면에서 소그룹 수련회는 참여자들이 조금이라도 내 것으로 창조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지도록 프로그램이 고려되어져야 한다.  동시에 이 웍샾은 개인이 1-2분이라도 발표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이 주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의외로 개개인의 리더쉽이 발견되어 지고, 소그룹 안에서 그룹원 스스로 도 자신을 얻게 되어 긍극적으로 리더쉽 개발을 용이하게 만든다.



 



셋째, relationship-build up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 관계성이 개발된다.



언젠가 어느 국문학과 수업에서 학생들이 시와 소설에 대해 예리한 다양한 비평을 발표하였다고 한다. 이를 듣고 계시던 교수님이 한 학생에게 질문하기를 그래서 그 소설이 재미 있었어 없었어?’



맞다. 아주 적절한 질문이다. 아무리 좋은 성장의 프로그램이 주어진다 하여도 그 프로그램은 즐거움과 관계성을 강화 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즐거움과 관계성은 의도된 성장 프로그램의 중요한 환경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세 번째 원칙은 수련회가 보다 역동적(dynamic)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해 주는 요소이다. 이를 통해 그룹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더 나아가 그룹원들과 함께 있기를 원하도록 친근한 환경을 창조한다. 평상시 소그룹의 모임에서 계발되지 못하였던 부분의 관계성들이 세워지면서 그 그룹 사람들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는 수련회 프로그램에 관계성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계발해야 한다.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관계성이 계발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어색하게 되기도 한다. 오히려 관계성은 의도적인 계획과 준비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리더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한다. 물론 리더에게 그러한 은사가 없으면 은사가 있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넷째, 셀러브레이션이 있는가를 고려하라. – 소그룹 소중성의 가치를 높인다.



이 네 번째 수련회 내용 구성의 기초 요소는 리더가 소 그룹 수련회를 계획할 때 그 프로그램 가운데 함께 축복하고 감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창조하게 하는 검검 요소이다. 마음의 감동은 소그룹원들이 자신의 아주 가까운 친구요 가족(spiritual family)라는 느낌과 인식을 강화시켜주는 요인이다. 이를 통해 소그룹 구성원들은 우리 소그룹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도록 한다. 이런 그룹 가운데 내가 있다는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생일 파티, 베이비 샤워 등등의 기회가 있다면, 이를 가볍게 보내지 마라. 물질로 무엇을 많이 준비하라는 것이 아니라 비록 자그만 한 케익 하나를 준비하더라도 충분히 축복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함께 기뻐하고는 시간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축하 받을 일만에 국한시키지 마라. 어려운 사람이 있을 경우도 함께 기도하고 함께 축복하며 찬양하고 함께 아파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만들라. 리더는 기쁨도 아픔도 함께 깊은 감동의 기회로 그 시간을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시간이 짧아도 문제 없다. 10분도 충분한 시간이다. 깜짝 감동 시간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다섯번째,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을 고려하라소외된 부분을 돌보라. 부담을 줄인다.



이 다섯번째 수련회 내용 구성의 기초 요소는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소외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점검해 주는 요소이다.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초대 교회에서도 이방인 과부들이 소외되어 불평이 있었던 것처럼, 언제든지 공동체에는 잘 보이지 않는 소외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 소외된 부분은 의도적인 점검을 통하지 않고서는 발견되지도, 예방되지도 않는다. 이 부분은 리더의 못이다. 리더는 공동체의 재미와 기쁨. 그리고 편안함도 추구하지만 동시에 소외된 부분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서 돌보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다섯번째 요소는 어린아이가 있는 부부 소그룹의 수련회에서 어린아이들을 잘 돌보라는 것에 그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일에 곁다리가 될 수 있는 소외된 부분들을 잘 돌아보고 그 대안을 수립함으로 인해 수련회에서 생길 수 있는 불평을 줄이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는 결국 참여에 불편함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참여하는데 그들의 부담을 줄이고, 참여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와 같은 5가지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 원리들은 우리들이 의도하는 수양회를 창조해 내는데 그 기본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가게 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러면 이 수양회 프로그램 스케쥴을 실제로 만들려면 어떤 단계로 만드는 것이 좋을까?



 







소그룹 수양회 스케쥴 만들기



 



Step. 1. 먼저 리더는 수련회 내용 구성의 5가지 원칙을 따라서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정하라.



Step 2. 그리고 사용한 수 있는 수련회 전체 시간 스케쥴을 그리라. 수련회 도착부터해산까지.



Step 3. 시간 나눔의 기본적인 것은 식사 시간이다. 먼저 식사 시간을 정하라.



Step. 4. 수련회가 의도된 영양 보충 시간을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로 먼저 잡으라. (하루 2번 정도가 좋다.)



Step. 5.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기본 원칙 둘째 다섯째를 적용시켜가며 시간 계획을 잡고 그 운영을 계획하라.



 



(참고) 다음은 어느 소그룹에서 이 5가지 기본 원칙을 적용해 수련회를 계획해 성공적으로 이끈 한 예다.



시간; 토요일 오후 주일 점심, 겨울, 어느 주말



장소: 4 bedroom Cabin  대상: 자녀 있는 부부 소그룹



 

























토 점심



12:00-2:00



2:00-5:00


 



점심식사



수영 /다운타운 관광


 



카레라이스


 


토 저녁



5:30-7:00



7:00-8:30



9:00-10:30



11:00


 



저녁 식사



세미나 1



Kyung와 함께



집 안 Camp-fire 및 취침


 



갈비



성경을 깊게 연구하는 법



 


 



찬양 곡 및 기타 준비



세미나 및 웍샆



 



머쉬멜론


주일



7:00 – 8:00



8:30 – 9:00



9:30 – 11:00


 



조깅



아침식사



예배 및 세미나 2



Baby Dedication


 



하이킹 및 스트레칭



김치찌개



예수를 경험한 사람들


 



Sister Jin



 



세미나 및 웍샾



Celebration


주일 점심



12:00 – 1:30



1:30 – 3:00



3:30


 



점심식사



Boating /Playground



집으로


 



남은 것 싹쓸이


 



 

코스타 간략한 역사

이코스타 2005년 3월호

태동


1983년부터 1985년에 걸쳐, 미국 Maryland주 Silver Spring, North Carolina주 Cherry Hill, Boston 지역의 캠퍼스 성경공부 (Gate Bible Study)등에서 유학생 사역을 지도하던 복음주의 진영의 사역자들이 미국 내 한국 유학생들의 영적 필요를 놓고 기도하던 중,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비전) 조국사회의 복음적 변혁을 위해 섬길 사람들을 양육하며 (‘민족’의 비전) 나아가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주도할 (‘학문’의 비전) 미래의 크리스챤 지도자들을 세워야 한다는 비전을 보게 되었다. 이 비전은, 이동원, 홍정길 목사 등, 미국 한인교회와 한국교회로부터의 소수 복음주의적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 희생적 헌신에 힘입어 1986년 초 KOSTA(KOrean STudents in America,북미 유학생 수양회)란 이름으로 약 200여명의 유학생들이 Washington DC 근교의 Summit Lake에서 모여 “우리는 어디로”라는 주제로 첫 복음주의 유학생운동 집회를 갖게 되면서 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성숙


그 후 KOSTA의 주제를 살펴보면,


-  “누가 이 때를 위하여(87)”
-  “조국에서 땅끝까지(88)”
-  “어떻게 살 것인가(89)”
-  “이 시대를 새롭게(90)”
-  “치우침없는 걸음으로(91)”
-  “2000년대를 향하여(92)”
-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93)”
-  “복음과 민족(94)”
-  “새시대를 향한 리더십(95)”
-  “부흥의 불길을 온 땅 위에(96)”
-  “거룩과 능력(97)”
-  “예수, 신세대의 참소망(98)”
-  “준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99)”
-  “새천년을 여는 믿음의 개척자들(2000)”
-  “낮아지신 예수, 섬기는 그리스도인(2001)”
-  “회복되는 하나님 나라 치유되는 자아(2002)”
-  “세상속의 순결한 그리스도인(2003)”
-  “고난 받는 공동체, 거룩한 공동체(2004)”


그리고 2005년 20주년을 맞아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며 “Korean Students Diaspora”까지 다양한 주제로 미국전역에 흩어져있던 대학원생들이 주로 모여 매년 수양회를 갖게 되었다. 이 코스타 운동은 하나님과 조국 앞에서 자신들의 할 일을 찾고자 고민했던 유학생들에게 복음과 구원, 조국과 민족, 학문과 신앙의 통합, 그리고 세계비전에 대한 꿈과 도전을 제공해왔을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소명을 확인하며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한편 이 복음주의적 유학생운동의 불길은 해를 더해가면서 미국 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흩어진 유학생, 청년들에게 번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범세계적 비전을 포용하면서 그 이름을 KOSTA (KOrean STudents Abroad, 해외유학생수양회)로 바꾸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 복음주의 학생 연합회 (Evangelical Fellowship of Korean Students International”라는 이름의 신앙공동체를 발족하고 이에 따라 범세계적인 유학생사역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에, KOSTA의 열기는 점차 확산되어, 1988년 프랑스, 이태리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유학생수양회 (Europe KOSTA, not KOSTE), 1993년에는 영국과 일본에서 KOSTU, KOSJA라는 이름으로 각각 열리게 되었고, 1994년에는 러시아 KOSTA, 1996년에는 캐나다와 중국, 호주 KOSTA, 1998년에는 남미 KOSTA, 1999년에는 대만 KOSTA로 열리게 되는 감격을 갖게 되었다. 2002년 현재는 총 10개국 11지역<미국, 캐나다(밴쿠버.토론토), 남미, 일본, 러시아, 호주, 중국, 대만, 유럽, 뉴질랜드>에서 연간 총 7천 여명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동원 목사와의 대담 – 코스타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이코스타 2005년 3월호

2005년은 코스타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많은 유학생들의 삶이 코스타를 통해 도전을 받고 변화되었습니다. 코스타가 끼친 영향도 많았는데 20주년을 맞아 코스타의 역사와 정신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이코스타에서는 처음 코스타 운동을 시작하셨던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과의 만남을 마련했습니다. 이동원 목사님과의 인터뷰는 1월 31일 지구촌 교회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eKosta: 안녕하세요 목사님. 시간을 내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스타를 처음 시작하실 때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으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동원 목사: 제가 한국서 사역하다가 미국에 온 것이 1983년도인데 저는 한국에서도 목회를 했지만 젊은이 중심의 목회, 또 학생사역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집회에서 설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오자마자 1983년도 여름에 이 곳 워싱턴 지구촌 교회 (당시에는 워싱턴 제일 한인 침례교회) 담임 목사로 취임해서 83년 여름, 84년, 85년 이렇게 2-3년 시간이 지나가면서 미국의 유학생 촌에 가서 집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어요. 그렇게 몇 번 보니까, 지금은 유학생들이 있는 곳에 좋은 한인교회, 건강한 한인교회가 세워져 있는데 당시에는 거의 없었어요. 80년대 중반과 초반만 해도 목사님 안 계신 그런 유학생촌 교회들이 상당히 있었고, 어떤 목사님은 두군데 교회를 담임하시기도 하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성경공부 형식으로 존재하는 곳도 있었어요.


그런데 몇 곳을 다니면서 한국에서 가지고 있었던 신앙도 미국에 와서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았어요. 전도는 커녕 선교는 커녕 자기 자신의 신앙 생활도 유지하지 못하고, 교회가 그런 필요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었고, 유학생촌의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에 목사님을 모실 수 있는 형편을 가진 교회도 당시에는 굉장히 적었어요. 그래서 85년 말부터 우리 교회 안에서 그러니까 워싱턴 제일 한인 침례교회에서 그런 필요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내가 주로 대화했던 분이 우리 교회 부목사님으로 있었던 김 두화 목사님(뉴저지 지구촌 교회 담임)이었고, 그 다음에 장 세규 목사님이 당시에는 학생이었어요. 여기 메릴랜드 대학의 학생이었는데 내가 두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한 것 같아요. 김 두화 전도사하고 장 세규 학생하고 대화를 제일 많이 했죠


그러면서 미국 땅에 흩어진 유학생들에게 우선 1차적으로 영적인 힘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필요에 대해서 제가 얘기하기 시작했죠. 그래서 같이 셋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마다 기도하고 그러면서 우리가 그런 모임을 한 번 가져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얘기했어요. 한국에서는 그래도 여름철에 교회를 통해서 혹은 선교단체를 통해서 여름 수련회를 갖고 그 여름 수련회를 통해서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고 캠퍼스에 돌아갈 수 있는 영적인 힘을 공급 받는데, 우선 유학생들에게 그럴 수 있는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필요를 느낀거죠. 그리고 거기에 한 가지 욕심을 낸다면 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전도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두 가지가 처음에 출발할 때 중요한 생각이었어요. 86년도 들어서면서부터 구체화하기 시작했죠. 그러면 86년부터 구체적으로 코스타, 한국 유학생들을 위한 유학생 수련회를 기획해보자. 86년부터 구체적인 계획에 막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제일 큰 문제가 경비인데 만만치 않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그걸 기도하고 있었는데 경비 문제를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하다가 제가 어느 날 새벽 기도회에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그런 모임이 많이 생겼는데, 그 당시에는 그런 관행이 없었고 당시로서는 굉장히 새로운 아이디어였어요. 학생들을 사랑하는 젊은이 강사들이 자원하면 강사비는 안들거고, 또 목회하는 목사님들 중에 그런 뜻있는 분들이 조금씩 스폰서를 할 수 있다면 비용이 많은 것 같아도 그것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겠는가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유학생들이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는 전제를 했을 때는 한국에 있는 강사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1986년 초에 가까이 지내는 홍 정길 목사님께 전화를 한거죠. 이런 것을 기획하고 있는데 코스타라는 모임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강사들이 자원해서 오고 그리고 뜻있는 몇몇 분들이 스폰서를 해주면 여기에 있는 우리 교회가 최선을 다해서 함께하면 가능할 수 있겠다고 그러니까 한 마디로 홍목사님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하시면서, 사실은 본인도 본인의 교회에서 유학간 학생들이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모습들을 많이 봤고 그래서 그들을 돕기 위해서 보스톤 지역에 가끔 유학생들을 찾아가서 바이블 스터디를 하고 그러는데 함께 하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된 거에요. 처음에는 그 두 가지 그러니까 이미 예수 믿는 유학생들이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고 신앙의 부흥을 체험하는 어떤 장을 마련하고 그들이 올 때 자기 주위에 믿지않는 친구들을 데리고오면 전도의 좋은 기회가 되겠다. 이렇게 두 가지가 아주 단순한 동기였어요.


그렇게 했는데 첫 번째 모임을 우리가 여기 워싱턴 메릴랜드의 Summit Lake Conference Ground에서 했죠. 첫 모임을 가지면서 그 때는 보스턴에 있는 학생들이 참석을 못했어요. 제2회부터 참석을 했어요. 보스턴에 장 평훈 당시 학생이었죠 지금은 장 평훈 교수가 되었는데 장 평훈 교수를 위시해서 Gateway Bible Study 모임이 있는데 홍 목사님이 가끔 가서 돕고하던 그 모임 출신들이 제2회부터 참석을 했죠.


첫번째 모임 끝나고 나서 우리가 평가를 하면서 그 평가에서 코스타의 목적을 분명히 하자고 해서, 처음 두 개가 기초가 되었는데 기존 크리스챤 유학생들이 다시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고, 부흥을 체험하고, 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 두 가지만 가지고는 동기가 부족하지 않느냐해서 욕심을 부린게 세 번째 목표입니다. 결국 한국에 돌아가서 중요한 리더십을 담당해야 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신앙과 학문이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 학생들이 제일 고민하는 것이 그것인데, 학생들의 요구도 그런게 많았고 가장 큰 고민이 내 전공 과목하고 어떻게 고국에 돌아가서 크리스챤으로 섬길 것인가, 어떻게 신앙과 학문의 통합이 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을 코스타가 독특하게 좀 다루어주었으면 좋겠다. 거기다 한 걸음 나아가서 네 번째 목표로 한 것이, 거기서 코스타에 출석한 학생들이 꼭 타문화권에서 전적인 Full Time 선교사가 아니라도 Tent-Maker 선교사로서, 평신도 선교사로서 타문화권에 가서 많이 기여하는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 선교에 기여했으면 좋겠다. 그 두 가지가 더 첨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모임부터는 꼭 세미나 할 때부터 신앙과 학문의 통합, Tent-maker Missionary, 또 코스타에서 구원 초청과 헌신 초청하면서 꼭 Tent-Maker Missionary로서 헌신할 사람들을 초청하기로 하자. 그리고 Follow-up 하기로 하자고 하면서 이 두 가지 목표가 추가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창기 기획은 장 세규 목사님과 김 두화 목사님이 잘 알아요. 초창기에 제일 많이 도우셨던 분들로 홍 정길 목사님, 오 정현 목사님, 송 인규 목사님들이 계셨죠.


eKosta: 코스타의 비전으로 복음, 민족, 학문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당시에 시대 상황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 키워드인 것 같은데요. 이 비전들을 설명해주시고 20주년을 맞는 지금 그 비전은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보시는지 말씀해주십시요.


이동원 목사: 조금 아까 말했던 것처럼 조국에 돌아간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조국에 돌아가서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얘기하면서 사실은 그런 얘기가 사치하게 느껴질 정도로 시대상이 암울했고 특별히 제2회 코스타, 제가 기억하기로 두 번째 모였을 때인 87년도 그 때가 아마 민주화 투쟁의 절정에 이른 때였거든요. 그것을 보면서 우리가 해외에 디아스포라로 나와서 민주화 투쟁에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우리 나름대로 우리가 민족의 내일을 위해서 기도도 하고 나중에 조국에 들어가서 기여할 만한 리더십을, 우리 나름대로 유학생들에게 조국관을 바로 건강하게 세워주고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의 사회 참여에 대해서도 올바른 관점을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이 첨부되면서 아마 그때 슬로건 비슷하게 세 가지 개념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복음, 민족, 학문이 제시된 것이죠.


우리가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들의 코스타 운동이 얼만큼 직접적으로 그런 목표를 달성했는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코스타가 그렇게 시작되서 10년이 지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코스타를 거쳐가면서 나중에 소감문 쓴 것을 보면 크리스챤으로서의 학문관, 조국관이 많이 확립되었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서 그런 분들 가운데 몇몇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동체나 기관들을 만드는데 기여를 한 것 같아요. 1회인지 2회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데 외무장관 지내신 윤 영관 씨도 그 때 학생으로 참여했거든요. 방문 연구원으로 와서 학생으로 코스타에 참석하고 나중에는 다시 세미나 강사로 왔죠. 그런 분들 가운데 서 경석 목사님이 하던 경실련 운동에도 참여하고, 이 만열 교수님이 하던 기독교 역사 연구소에도 참여하고 그런 기독교 사회 운동과 문화 운동에 코스타 출신들이 적지 않게 참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그런 것에 대한 보람을 느껴가고 나중에 홍 목사님과 같이 우리가 직접적으로 북한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해서 남북 나눔의 운동과 같은 기관도 탄생을 했습니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코스타가 파생한 큰 영향과 물결들이, 이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서로 참여도 하고 기도도 하고 동참하는 물결들로 일어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eKosta: 일반 수양회와 달리 코스타는 뚜렷한 비전으로 코스타 운동을 지향하고자 했는데 그 동안 기억나시는 가시적인 성과는 조금 전에 설명을 해주신 것 같구요. 그 외에 기억나시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고 지금 코스타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동원 목사: 에피소드라 하면 코스타에서 결혼한 사람도 많아요. 제일 초창기에 재미있게 생각한 것이 우리 송 인규 목사가 초창기에 열심히 강사로 참여했는데, 2회인가 3회에 2년동안 내리 송 인규 목사님이 싱글의 행복, 독신의 행복에 대해서 강의하고 그 세미나에서 여학생 만나서 코스타에서 결혼했죠. LA에서 돕고 있는 이 현수 목사도 코스타에서 스스로 자기가 봉사하고 기여한 보람을 안고, 코스타 끝난 후에 바로 그 자리에서 결혼식을 했죠. 그런 에피소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이구요. 코스타에서 만나서 결혼했다는 사람은 굉장히 많고 아마 가시적인 제일 큰 효과는 코스타에서 만나서 결혼한 커플들이 많지 않았느냐 그게 아마 제일 큰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코스타 가정, 코스타 패밀리를 탄생하는 일에 가장 큰 기여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1회부터 7-8회까지는 코스타 모이기만 하면 울었어요. 그 때 나라가 너무 힘들때라 코스타 하기만 하면, 너무 많이 울어서 죽 가라앉아서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었던 그런 기억도 생생하게 납니다. 나중에 조국이 민주화되면서 그런 이슈들은 조금 더 폭넓고 구체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그 당시로서는 기억의 자체보다도 너무 가슴이 아팠기 때문에 모이기만 하면 통곡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제일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eKosta: 네번째 질문인데요. 코스타 운동을 주도하셨던 복음주의관 지도자들은 전세계로 퍼진 코스타 운동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어떤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계신지요.


이동원 목사: 저희 1세대, 제가 코스타를 처음에 창립하는데 도왔던 1세대인데, 나와 홍 목사님이 같이 하셨고 또 주변에 같이 했던 지도자들 여러분들이 있었는데 우선 저하고 홍 목사님은 나이가 60이 넘었기 때문에 우리가 비전을 제시할 만한 입장은 아닌 것 같아요. 여기까지 20년 동안 끌고 온 것으로 한 마무리를 해야 하고 새로운 지도자들이 일어나서 새로운 비전과 주제를 제시할 때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초의 민주화 운동, 조국의 복음화. 이 두 가지 즉, 복음화와 민주화가 가장 큰 코스타의 이슈였고 유학생들이 조국으로 반드시 돌아간다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지금부터 20년 이후의 코스타의 과제는, 그래서 금년도 코스타 주제 자체가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되었지만, 꼭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글로벌한 비전을 갖고 전세계를 내다보면서 조국이라는 좁은 마당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세계를 우리의 선교 교구이자 사역의 마당으로 알고, 어떻게 하면 열방 속에서, 세계 가운데 코스타 출신이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가 생각합니다. 꼭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자기들이 공부했던 터전, 나라, 대륙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기여하느냐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새로운 지도자들이 그 비전을 보고 그 곳으로 이끌어갈 책임이 있지 않은가 생각을 해요.


eKosta: 이와 관련해서 현재 한국 사회는 많은 혼란과 무질서가 상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년 전과 같이 새로운 비전이 요구되는 시대인 것 같은데요 현재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새로운 비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이동원 목사: 현재 한국 사회에서 제일 첨예한 이슈가 좌우 대립의 문제인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기독교가 가진 비전은 좌우익의 비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비전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다고 생각해요. 그 하나님의 나라는 전통적인 좌익, 우익 이데올로기가 강조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높은 곳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 기독교를 특정한 이데올로기와 동일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비전은 좌익 이데올로기를 닮은 점도 있어요.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껴안고 가야 한다는 측면은 굉장히 유사성이 있고. 그런가 하면 자유라는 측면에서 보면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가 훨씬 기독교와 가까운 면도 있지요. 그러나 그 중에 한 측면으로만 기독교의 모든 비전을 전부처럼 보는 것은 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기독교가 우익 이데올로기의 어떤 측면을 지지할 수도 있고, 때로는 사회주의적 이데올로기의 한 측면을 지지하기도 하고 비판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높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 이미 주어진 그 비전을 가진 한국의 크리스챤 젊은이들은 현실적인 이데올로기와 자신들을 동일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본래 주셨던 그것보다 훨씬 높고 넓은 하나님 나라라는 비전을 갖고, 우리 한국 사회가 잘못될 때는 예언자적 비판을 하고, 잘 할 때는 지지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왕국 비전 즉,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향해서 우리 사회가 계속 움직여 갈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독교도 코스타도 그런 비전을 지지하고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Kosta: 이코스타 독자들과 유학생 여러분들께 당부의 말씀있으시면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이동원 목사: 코스타는 유학생들의 광장이니까 유학생들의 일차적 책임은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이죠. 저는 학문 연구 열심히 하는 것도 선교라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이원론적으로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는데, 공부하는 것 자체가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내가 공부하는 학문이 결코 하나님 나라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 또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은 꼭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좁은 의미의 전도가 전부는 아니란 말이죠. 그것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와 은사가 있으니까 그 와중에 하나님의 창조 명령과 문화 명령에 복종하는 것, 우리의 기술을 발달시키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도 넓은 의미의 미션이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그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이죠. 일단은 유학생들이 학문 연구를 위해서 왔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그 책임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공부 하면서 계속 물어야 할 질문은, 내가 하고 있는 공부나 학문 연구가 하나님 나라와 어떻게 연관될 것인가, 내가 졸업하면 어떤 직장에 취직해서 조국이든 제3세계이든 미국이든 내가 어느 나라에서 일하게 되든, 내가 가진 전공과목을 가지고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기여할 수가 있는가를 공부하는 동안에 계속 질문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질문을 통해서 성령의 인도를,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될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이 인도하는 그곳에 서서 우리가 Tent-Maker로서, 평신도 선교사로서, 전문인 선교사로서 직업을 가지고 직업의 상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복음을 전하고 또 사람들을 양육하는 책임을 다할 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이 코스타가 태어나도록 허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eKosta: 처음에 코스타를 시작하셨을 때의 그 당시 유학생들의 상황과 요즘의 유학생들의 상황이 똑같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동원 목사: 우선 우리가 코스타 시작할 때는 KOrean Student in America 에서 A가 America를 의미했어요. 글자 디자인을 제 아내가 했었죠. (웃음) 코스타라는 단어 A자에 별을 넣어서 미국을 상징했죠. 미국서 시작을 했지만 그 당시에는 주로 유학하면 미국이었죠. 근데 이제 제 3세계가 열리면서 일본, 중국으로 많이 갔고 적지 않은 수의 유학생들이 이미 유럽에 나가 있었고 그러면서 유럽 코스타, 일본 코스타, 캐나다 코스타, 중국 코스타 그렇게 되면서 America를 Abroad로 바꾼거죠. 그러니까 유학생들의 다변화 세계화가 그동안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고 연령 계층도 다양화 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옛날 유학생은 대학원생 중심이었는데 미국 코스타도 처음에는 전적으로 대학원생을 초점에 맞춰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대학생 유학생, 고등학생 유학생, 심지어는 중학생 유학생, 초등학생 유학생도 많이 생겼고 연령도 다양화되고 사고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옛날 유학생들은 심각했죠. 돈도 별로 없었고 일하면서 공부했으니까요. 지금은 어느 정도 돈도 준비해서 오는 전혀 다른 풍경의 유학생 세대인 것 같아요. 20년 동안 굉장히 많이 변한 것이죠. 한국 사회가 20년 동안에 변한 것 못지 않게 코스타의 풍경과 문화도 그만큼 다양화되었고 변화되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Kosta: 프로그램 전체를 봤을 때, 초창기와 지금과 비교해서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고 더 세분화되면서 전문적으로 되었는데 그것에 대한 대략적인 평가라든가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이동원 목사: 그건 어느 공동체나 겪는 변화인데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초창기에는 단순했죠. 단순한 대신에 뜨거웠고 용광로를 연상할 정도로, 초창기 코스타가 통곡, 눈물, 감격을 대표하면서 가슴이 더 뜨거웠습니다. 또 당시 시대 상황이 그랬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전문화에 대한 요구가 생기고 세미나에 대한 다양한 필요들이 등장하면서, 전문화된 세미나가 필요했고 당연한 변화라고 생각해요. 근데 특별히 기독교 공동체 운동에서는 중요한 것이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좋겠다 얼마든지 다양화될수 있고 전문화될 수 있는데 본래의 코스타 정신 그런 것들만 강조되고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특별히 세미나에서 이런 특별한 질문을 받을 때 저는 항상 얘기하는데 전세계 코스타가 다양화 되다보니까, 그리고 준비하는 분들에 의해 여러가지 색깔과 개성들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까 코스타의 Real Color가 뭐냐 Real Sprit이 뭐냐 이런 문제들이 자꾸 생기거든요. 그래서 초창기부터 코스타의 Sprit을 강조하기 위해서 꼭 이것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몇 가지가 있었어요. 예를들어 복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세미나를 통해서 코스타가 정말 기독교의 복음의 기초를 항상 강조했으면 좋겠다. 또 실제적으로 코스타가 QT를 강조해서 개인 경건 생활을 유지할 만한 훈련을 받고 돌아가야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자기 개인 경건을 유지할 수 있겠다. QT는 꼭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신앙과 학문의 통합이라는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강사가 오면 꼭 해서, 자기 신앙과 학문의 갈등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잘 안되는 것 같은데 교회 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다. 건강한 교회 생활, 행복한 교회 생활도 항상 강조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이유들이 많은데 학생들이 젋으니까, 결혼과 성에 관심이 많고 많이 들어가는데, 물론 그것도 해야되지만 코스타가 하려고 했던 기초를 계속 붙들고 같으면 좋겠다하는 바람이죠.


eKosta: 마지막 질문입니다. 조금 전 답변과 비슷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코스타를 되돌아보면서 남는 아쉬움이 있다면 무엇이 있으십니까?


이동원 목사: 코스타의 약점이 강점이고 강점이 약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코스타가 Volunteer Movement니까 저도 직업이라고 말하면 우습지만, 직업은 목회니까 코스타에 전적으로 시간을 낼 수는 없었거든요. 코스타를 돕는 사람들도 모두 volunteer로 도와왔고 한국 교회 운동 가운데 코스타처럼 volunteer가 많이 사용된 운동이 없었을 거에요. 비교적 최근에 여러 나라에 코스타가 생기면서 코디네이팅을 위해서 국제본부에 간사 몇 사람을 고용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pay-step이 몇 사람 처음으로 최근에 와서 생겨났지만, 처음부터 철저하게 volunteer sprit이죠. 그러다보니까 철저하지 못한 엉성한 면이 있는거죠. 하지만 그런 엉성한 면이 코스타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너무 전문화되고 잘하게 되면 회사가 하는 일처럼 되는데 우리가 가진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 의존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것이고, 그래서 코스타의 강점이 약점이고 약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더 최선을 못한 게 후회죠. 근데 더 잘 할 수 있었을까라고 다시 질문을 던져보면, 우리가 해야 할 priority는 목회거든요. 코스타가 priority는 아니거든요. volunteer하는 학생들과 직업을 가진 분들도 그게 priority지 이게 priority는 솔직히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코스타를 소중히 여기고 코스타를 통한 건강한 영향이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때문에, 자원해서 섬긴 사람들에 의해 이끌려 나온 것이 코스타의 어떤 자랑스런 유산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eKosta: 목사님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근상] ‘예배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시리즈 (1)

이코스타 2005년 3월


1) 예배의 형식


예 배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만남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인 우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원하고 하나님은 인간과의 만남을 원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과 만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하나님과 아담은 너무나도 친밀함 가운데서 만날 수 있었지만, 인간에게 죄가 들어온 후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게 된다. 예배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 경에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두 가지의 다른 형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는 공동체가 드리는 공적인 예배, 즉 회중 예배가 있고, 다른 하나는 개인이 드리는 개인 예배를 나타내주고 있다. 성경의 구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공적인 예배의 규례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특히 성경의 레위기에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사를 위한 책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첫 번째 언약인 성소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어떻게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지가 나와 있다. 이 구약의 공적인 예배의 특징은 희생제물과 예물을 드리는 의식, 그리고 해마다 있는 절기 등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예배를 이루는 모든 요소가 되었다.


사 실 우리는 공적인 장소에서 자주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드리는 개인적인 예배가 진실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과시해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된다. 요즘 젊은이들이 자주 보는 코미디 프로 중에 ‘웃찾사’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거기에 나오는 한 개그맨이 영어를 엉터리로 설명하면 같은 있는 진행자가 이해가 안 된다고 하며 다그쳐 물으면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 때, 그 때 달라요,” 하지만 우리의 예배는 그 때 그 때 다르면 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설 때나 혼자 있을 때의 예배가 같아야 한다.


개 인 예배는 야곱이 돌기둥을 쌓으면서 하나님을 기념했던 것에서 볼 수 있다. 사실 이 개인 예배는 성경 전체에서 볼 수 있는데, 우리 삶의 모델이신 예수님 역시 항상 한적한 곳으로 가서 하나님께 개인예배의 시간을 가지셨다. 이 개인 예배가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곳은 바로 시편이다. 시편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어떻게 마음을 준비해야 하는 가를 가장 잘 가르쳐 주고 있다.


대 표적으로 시편 51편 17절에는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예배는 바로 우리 마음의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된 예배는 보이는 형식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구 약에서는 동물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야만 예배의 형식이 갖추어졌었다. 하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에 보혈의 능력으로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근거로 해서 예배의 형식보다는 내용을 더 강조한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배는 찬양과 가르침, 기도, 감사와 권면, 그리고 성령의 은사들을 포함하고 있다. 신약의 예배에는 현재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기초가 되어진다.


얼 마 전에 어떤 장로님께서 보자고 하셔서 이야기를 같이 나눈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장로님께서는 찬양 예배의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으셨던 것이었다. 그러면서 A.W 토저의 ‘예배인가, 쇼인가’라는 책을 소개시켜 주면서 읽어보라고 하셨다. 나는 이미 그 책을 읽었었다. 그 책 안에 참으로 귀중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을 다 동의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책의 내용대로라면 우리가 지금 드리는 열린 예배나, 구도자적 예배, 혹은 찬양과 경배 예배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 나님이 응답하시고 임재하심이 있는 예배는 전통적인가, 또는 진보적인가의 문제가 아니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 가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어떠한 가를 판단하기 이전에 우리 자신이 어떠한 상태인가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는 밸런스가 필요하다. 보이는 형식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회 중 예배를 통한 은혜가 일주일을 살게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Living Sacrifice)이 되어야 한다. 매일 드려지는 예배에는 형식을 따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안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사모해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예배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