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목적이 이끄는 삶

 이코스타 2007년 9월호


목적이 이끄는 삶…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몇백만부가 팔린 릭 워렌 목사님의 책 제목…이 아니라, 이곳에서 잠시 나누고 싶은 제 삶의 이야기 마당의 제목입니다. eKOSTA 원고 청탁을 받고서 무엇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나 생각하던 중, 뭔가를 일부러 생각해내기보다 그저 저의 삶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미국에 온지 7년이 되었습니다. 2000년 7월 31일과 8월 1일의 경계 즈음에 낯선 아이오와라는 땅에 도착하던 날, 태어나 처음으로 정해진 주소지가 없이 막연히 보낸 그날의 밤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제가 미국에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치밀하신 계획과 반복된 깜짝 파티의 연속이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어드미션을 기다리기 전까지, 제 인생에서 소위 ‘실패’라는 걸 경험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공부에 관한 고민을 별로 하지않아도 될 만큼 성적이 좋았고,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어서 고민한 적이 없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학비를 걱정해본 적도 없었고,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안정된 직업을 보장하는 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대학을 졸업하기 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정말 제가 과연 평생을 바쳐 하고 싶은 일인가…대답은 아니었습니다. 인턴시험을 포기하고, 관심 있어 했던 공부를 더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즈음에도 제게 모든 일은 잘 풀리는 듯 보였습니다. 제 삶에 하나님께서 들어오실 필요가 없어보였습니다. 다니던 학교 대학원에 얘기도 다 끝나고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잡혀있었습니다. 1997년 9월, 대학원 시험을 1달여 앞둔 어느 하루, 교수님께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저를 받아주시지 못하겠노라고…막막했습니다. 마치 하나님은 저기 멀리 계신 분인 양 그렇게 살았으면서도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며칠 후, 학교 선배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 학교 대학원에서 마침 대학원생을 모집하는 중이라고. 저는 또 언제 그랬냐 싶게 좋아서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연발했습니다. 이런 양은 냄비 같은 저를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다음 3년을 또 계획하시고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책임져주셨습니다.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쳐가는 중에 유학을 가보지 않겠냐고 하는 얘기들이 하나 둘씩 들려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분, 그것을 얻었을 때 맛보는 짜릿함, 거기에 ‘나 정도면 충분하지’하는 끝이 보이지않는 자만심이 합쳐져 유학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좋다는 의대 대학원을 나오고, 외국 저널에 논문도 내고, 게다가 DDS학위까지 있으니 문제 없겠지 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기 짝이 없는 자만심 하나로 미국 내 Neuroscience로 유명하다는 대학원들에 지원서를 하나씩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1월초부터 4월초까지, 지원한 학교 중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rejection letter가 왔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그럴 수도 있지’하는 심정으로 넘겼지만, 그 횟수가 반복될 수록 저의 삶은 피폐해져 갔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한꺼번에 절망들이 다 몰려올 수 있는지,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분의 뜻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묻지도 않았으면서 ‘원하는 마음을 주셨으면 끝까지 책임져 주셔야지 이렇게 중간에 포기 시키시는 게 어딨냐’고 매일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2000년 4월 19일 아침,절망적인 심정으로 이메일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포기하겠노라, 하나님께서 저를 이끄신다는 말을 못 믿겠노라는 말이 목 끝까지 올라오는 심정으로 연 이메일들 중에 발신자가 ‘University of Iowa’인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이메일로도rejection letter를 보내나 하는 실패한 사람의 심정으로 열었던 그 글은, 사실 3달 여동안 저를 그 고통의 시간 가운데서 단련시키셨던 하나님의 깜짝 선물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메일의 글귀들을…Neuroscience program에 extra fund가 생겨서 계획에 없었던 외국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되었노라고, 아직도 관심이 있느냐고…그리고 지금 이곳, Iowa City로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오셨습니다.


여기까지가 2004년 이전의 제 시각으로 보았던 저의 삶의 고백입니다. 2004년 코스타, 고난받는 공동체,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제가 이 곳에 있어야할 이유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셨던 것은, 바로 저 자신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 저를 이곳 저곳, 이모양 저모양으로 다듬어 이 곳, 아이오와로 부르신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그저 편안하고 세상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면 제 육신은 좀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었겠지만, 제 영혼은 매순간 죽어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04년 7월에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007년 7월, 제 나침반의 바늘이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태어나서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6년을 빼고는 늘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공부, 그 공부를 왜 하고 있는지를 하나님께서는 5박6일의 시간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저를 치과대학에 보내셔서 생명의 소중함, 모방할 수 없는 창조의 섭리를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시고, 한국에서의 대학원 과정을 통해 제게 연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크리스쳔 지도 교수님을 통해 멘토의 모델을 보여주시고, 3달여의 기간동안 수많은rejection letters를 받으면서 제가 믿고 있었던 능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를 깨닫게 하시고, 그로 인해 이 곳 아이오와로 유학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깨달아 알게 하신,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 손을 다시 잡아 일으켜주신 하나님.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지난 30여년 동안 제 인생이라는 퍼즐에 쓰신 한 조각 조각임을 이번 코스타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다시 돌아가봅니다. 제 삶에는 하나님께서 가지신 분명한 목적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 목적을 모른 채 눈먼 사람으로 살아온 저의 삶도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그 목적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었다는 것을 하루하루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저의 눈을 열어가고 계심도 느낍니다. 삶의 목적을 조금씩 알아가며, 저의 생각의 나침반은 이전과는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나의 성취, 나의 욕망, 내 편안함과 풍요를 위해 달려가지 못하게, 나침반의 바늘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제 삶에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목적, 그 곳을 향해 흐트러짐 없이 나아가도록 매 순간 저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음을 느낍니다. 물론 아직도 저의 삶의 많은 부분이 예전에 가리키던 방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래도 그 싸움이 예전과 다른 것은, 그 싸움에서 이긴다 할지라도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몰랐던 시간이 예전의 삶이라면, 이제는 그 싸움 이후에 제가 바라볼 곳이 생긴 것입니다. 제게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삶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할 때마다 제가 다시금 바라보고 돌이킬 이정표가 생겼습니다.


목표가 있고,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아는 사람은 결코 길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그 길에서 넘어질 수도 있고 다칠 수도 있고 지칠 수는 있어도, 그래도 그 길 외에 다른 길로 잘못 들어서지는 않습니다. 이 깨달음이 지난 7년의 시간동안, 옥수수밭이 끝없이 펼쳐진 아이오와에 저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는 제 인생의 날들 가운데 넘어질 수도 있고 상처받을 수도 있고 지쳐 주저앉을 수도 있지만, 제게 주신 이정표만 따라가면 언젠가 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땅에서 Diaspora로 살아가는 모든 믿음의 씨앗들 위에 동일한 나침반이 되어주신다는 것을 또 믿습니다.


모든 삶의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을 제게 주신 모든 것으로 찬양 드리며, 늘 제게 힘주시는 말씀으로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이유정] 뉴욕 부흥의 현장

이코스타 2007년 9월


뉴욕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예배와 찬양 컨퍼런스가 올해는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퀸즈한인교회에서 8월 13일부터 2박 3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예배컨퍼런스는 “이중언어 예배와 다문화 예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제 때문인지 찬양팀보다는 목회자와 리더십들이 주로 모였으며 1세와 1.5세, 2세 모두에게 상당히 의미있고, 다음 세대를 준비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매 일 저녁마다 오픈 집회로 가졌는데, 첫날(월)은 메릴랜드 청년 부흥의 핵인 매치 스트라이크 운동의 워십 리더인 안지영 전도사가 영어로 드리는 찬양과 예배, 둘째 날(화)은 저와(한어찬양)와 안지영 전도사(영어찬양)가 함께 워십리더로 섬기고, 안인권 목사님(MD 새소망교회 담임)의 메시지로 한 이중 언어 예배로 드렸습니다. 이날은 강력하며 파워풀한 찬양과 십자가 복음이 영상과함께 선포되었습니다.


화 요일 저녁집회를 시작하기 전에 목소리가 기어들어갈 만큼 영적으로 눌림을 느꼈지만, 모든 강사님들과 따로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이 집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을 때,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영적으로 어둡게 묶여있던 회중의 분위기가 때로는 휘몰아치는 열정의 찬양으로, 때로는 깊은 죄 사함의 고백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점점 회복되고, 자유 해졌습니다. 45분간의 찬양을 통해 회중은 하나님의 지성소에 깊이 들어갔습니다.


이 어서 이날 메시지를 전하신 안인권 목사님은 목숨을 내어놓고 바벨론 왕 앞에 무릎 꿇지 않았으며, 하나님만 예배하기로 결단한 다니엘의 세 친구에 대한 메시지로, 이 집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젊은이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던지셨습니다. 결국 이 세 친구는 풀무불에 던져졌으나 타는 냄새도, 그을림 한 점 없이 살아났지요. 청년의 때에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킨 젊은이들 앞에 결국 바벨론 왕이 무릎 꿇고, 이들이 믿는 하나님을 자신들도 믿겠다는 고백을 하게 되었음을 말씀하시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이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겠다는 결단을 할 때 대 바벨론 제국도 무릎을 꿇게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음을 강조하셨습니다.


젊 을 때 죽을 고생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니 정말 인생을 100%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신 안 목사님은 그 이후 철저하게 모든 삶을 하나님께 헌신하셨더니 정말 멋진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음을 간증하셨습니다. 한 번은 와이프 몰래 하나님께 집을 바쳤는데 며칠 안 되어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4배나 되는 집을 주셨다는 간증을 하시면서 이왕 하나님을 믿으려면, 다니엘의 세친구처럼 목숨까지 바치라는 강력한 도전이었습니다. 말씀 이후 저와 안지영 전도사가 인도하는 헌신과 결단의 시간에는 “축복의 통로” 찬양을 함께 하면서 이날 모인 200여 명이 뉴욕 땅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힘을 다해 찬양했습니다.


그 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이들에게 도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맘몬의 신이 지배하는 뉴욕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만 예배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데 결심하고, 헌신할 자들을 부르는 콜링이었습니다. 예정된 프로그램에 없었던 갑작스런 순서이었기고, 제 15년 사역 인생에서 이런 콜링은 처음이라서 잠시 망설였지만, 워낙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강력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초청했을 때 여기저기에서 젊은이들이 일어났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전 세계 금융의 심장 격인 뉴욕 땅에 살면서 물질 앞에 한 눈 팔거나 머리 숙이지 않고, 하나님만 예배하기로 결심한다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강단 앞으로 나온 40여명의 젊은이들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뜨거운 기도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의 헌신에 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이 그림이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도시의 영으로 가득 눌린 곳, 영적으로 타락한 뉴욕 땅에서 부흥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동부, 아니 미국 부흥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만 예배하기로 결단한 이들 1.5세, 2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미지근한 미국에 강력한 영적 도전과 각성을 일으키는 역사가 일어날 것 입니다.


잘 아는 전도사님 한 분이 지나가면서 저에게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목사님도 이젠 부흥사로 나셔서도 되겠어요.” “부흥사라뇨? 절대 전 그런 그룻이 못 되요.” “하나님께서 추수의 때에 사용하신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 가만히 생각 해 보았습니다. 순간 제가 교만했음을 깨달았습니다. 부흥의 주역은 인간이 아닌 성령님이신데 부흥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은 내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을 “난 그런 그릇이 못 되요”라고 고백하는 것 자체가 교만인 것이죠. 아무튼 이날 저녁은 성령님께 붙들려 저 답지 않게 쓰임 받은 희한한 밤이었습니다. 그만큼 뉴욕 땅이 영적으로 갈급한 모양입니다. 뉴욕 부흥의 가능성을 본 은혜로운 밤이었습니다.


이코스타 독자 여러분, 뉴욕 땅을 위해, 중보기도 합시다. 이날 자신을 헌신한 40여 명의 젊은이들을 통해 뉴욕이 변화되고, 미국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며, 이 각성이 복음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손희영 목사와의 만남

2007 KOSTA/USA 오전 주제강의를 맡아주셨던 손희영 목사님. ‘영광’이란 단어는 ‘무게’라고 했는데, 이번 코스타의 오전 주제강의는 유난히도 ‘무게’있게 느껴졌다. 그런 강의를 해 주신 손희영 목사를 eKOSTA가 만났다. eKOSTA: 코스탄들에게 자신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손희영: 저는 손희영 목사입니다. 현재 플로리다 게인스빌 한인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1949년 생이고요,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KOSTA: 코스타는 처음이시지요?
손희영: 아니예요. 1990년에 코스타에 한번 참석했었습니다. 그 때는 동부와 서부에 나누어서 코스타가 열렸었는데요, 저는 서부지역 코스타에서 세미나 강의를 했었습니다. 강의 내용은 기독교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를 묶어서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eKOSTA: 코스탄들에게 목사님께서 사시는 게인스빌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손희영: 게인스빌은 올랜도에서 120마일 북부에 위치한 플로리다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이 곳에 University of Florida가 있어서, 한인 학생이 4 500명 정도가 있고요 교민도 제법 있는 편입니다. 살기에 좋고, 학교 학비가 비교적 싼 편이어서 많은 한국 분들이 계십니다.


eKOSTA: 원래 의대 교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목회를 하시게 된 계기나 동기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손희영: 예. 말씀하신대로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내과전문의로써 모교에서 교수를 했었습니다. 1983년인가, 처음에는 선교사로 나가려고 했었는데, 어쩐 일인지 그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의과대학 부교수가 되기 위한 필수과정의 하나로 텍사스에 공부를 하러 왔다가 목회의 길을 가기로 결정 했었습니다. 그냥 어려서부터 ‘언젠가는 목사가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현실이 된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 결단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삼십대 후반 텍사스에 있으면서 결정을 하게 되었지요.


eKOSTA: 이번 코스타를 통해서 코스탄들에게 전달하시고자 하는 중심 주제는 어떤 것이었나요?
손희영: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종교적으로는 참 열심이지만, 세상에 들어가면 그냥 그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는 것 같아요. 교회가 세상을 가르쳐야 하는데, 사실은 세상이 교회에 너무 큰 영향을 주는 것 같고요. 그 대표적인 것이 물질주의와 성공주의라고 생각해서, 그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려고 했습니다. 또한 초월성에 대해서는 ‘신비주의’가 아닌 진정한 기독교의 초월성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했고요. 그리고는 그 물질주의나 모든 문제의 근본이 자기 중심적인 개인적인 풍조이므로, 그런 이기적인 풍토가 얼마나 성경적으로 잘못 되었는가 하는 점을 다루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직업이나 가정, 사회생활에서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다루려고 했고요.
사실 유학생들이 외국에 나와서 공부하는 진정한 이유가 ‘잘 먹고 잘 살자’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가능성이 있는 유학생들에게 물질주의와 성공주의에 대한 경고를 하고 싶었습니다.


eKOSTA: 목사님께서는 청년의 때에 어떤 말씀의 훈련을 받으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손희영: 제가 의과대학을 다닐 때가 1970년 대였는데요, 그 때sms CCC나 IVF같은 선교단체가 참 활발할 때였지요. 하지만 저는 선교단체나 지역교회에서 훈련을 받지는 못했고요, 군대에서 영적 체험을 하고, 그 후 30대 초반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성서유니온에서 나온 ‘매일성경’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윤종하 총무님과 교제했었습니다. 그 시절이 제게는 정말 귀한 시간이었고요. 그리고, 그 때나 지금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독서입니다. 그 당시에도 생명의 말씀사를 들러서 늘 신간을 사서 읽었고, 지금도 꾸준히 책을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희 교회에는 성도들의 독서생활을 돕기 위해 큰 도서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KOSTA: 성서유니온의 윤종하 총무의 영향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에스라 성서연구원을 통해서인가요?
손희영: 그때는 에스라 성서연구원이 생기지 전이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따라 다니면서 배웠지요. 어떻게 보면 윤종하 총무님이 제 일차적 스승이라고 말씀드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KOSTA: 윤종하 총무와의 관계를 듣고보니, 목사님의 설교의 방향성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반면에 질문이 하나 드는데요, 목사님께서 가지고 계신 교회관이 윤종하 총무와는 비슷하신가요? 아니면 다르신가요?
손희영: 윤종하 총무니께 기본적인 성서 신학적인 것은 많이 배웠습니다만, 윤종하 총무님이 가지신 교회관과 제 교회관은 사뭇 다릅니다. 윤 총무님은 제가 목회자가 되기를 원치 않으셨지만, 저는 좋은 설교자가 되기를 늘 원하고 있었고요. 1983년인가, 퇴근 길에 한 영국의 목회자의 설교를 들으면서 ‘저렇게 설교할 수 있다면 일년만 설교하고 죽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요. 그렇게 지내다가 미국 텍사스에 와서 마흔이 다 되어서 신학을 공부했지만, 윤종하 총무님과 공부했던 것 때문에 기초가 많이 놓인 상태에서 쉽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구나 아까도 말씀 드린대로 양서들을 계속 읽은 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고요.


eKOSTA: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께 공통적으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가, 책의 저자 중의 몇 명을 영적 멘토로 여기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목사님께서는 특별히 자신의 영적멘토로 따르시는 저자가 계신가요?
손희영: 한두 분이 아니신데… 예를 들어 기도에 관해서는 대천덕 신부님이 제 멘토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천덕 신부님께서 한국에서 제가 인도하던 기도모임에 가끔 오셔서 기도를 인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곤 하셨죠. 책의 저자들 중에서 보자면, 존 스토트 목사같은 분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요, 특히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책은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에 일본에 공부하러 갔을 때,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로마서 강해 5장을 읽는 동안,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너무 감격해서 호텔방에서 무릎을 꿇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이 어떻게 이런 설교를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리고는 최근까지 제게 강력한 영향을 미친 분은 유진 피터슨 목사, 카톨릭의 브레넌 매닝이나 헨리 나우엔 신부가 계시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톨릭의 영성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한국에서 본다면, 정근두, 김남준, 박영선 목사같은 설교가들을 좋아합니다.


eKOSTA: John Piper나 그가 이야기하는 청교도쪽의 영향을 많이 받지는 않으셨나요?
손희영: 물론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도 청교도의 영향을 많이 받으셨고, 저도 조나단 에드워드의 책도 읽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교도에 대한 관심은 조금 지나치면 율법주의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럴 필요까지 있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KOSTA: 저희에게는 손희영 목사님께서 마틴로이드 존스 목사님같은 귀한 설교를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손희영: 무슨 말씀을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 정말이지 누가 되는 말씀이네요.


eKOSTA: 목사님께서 눈이 많이 아프시지만, 그래도 책은 꾸준히 보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시는 목사님으로 계시려면, 교인들을 챙기는 목양의 부분을 약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균형을 맞추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손희영: 교인들을 직접 섬기는 목양이 정말 귀하기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진정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것은 말씀으로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의사여서도 그렇지만, 저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제 천성 중의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면서 섬기는 것보다는 말씀 연구를 많이 해서 건강한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진정으로 성도를 위한 목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으로는, 목회는 사역이라기 보다는 저 자신이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의 부산물이라고 여기는 면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목회의 소명적 측면에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목회를 일로 보기보다는 제 삶의 일부로 여기고 있습니다.


eKOSTA: 책은 꾸준히 읽고 계시다고 하셨는데요, 목사님께서 책을 선택하시는 특별한 기준이 있으신지요?
손희영: 뭐 특별한 객관적인 기준은 없고요, 제가 신간을 보면서 선택하지요. 저희 교회에서는 책 선택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책 목록을 코스탄들에게 공개하면 좋을 것 같네요.


eKOSTA: 그 책 목록을 코스탄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손희영 목사 추천도서

게인스빌 한인교회 손희영 목사님의 추천도서 목록입니다.


Books for spiritual formation


하 나님 말씀을 배우는 것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인격을 만나고 사귀며 그 뜻을 깨닫고 행함으로 나의 인격이 변화되고 세계관과 가치관이 변화되어 가기 위함입니다. 그 과정을 돕는 책들은 주로 믿음의 스승들이 성경과 신학을 공부하고 삶의 여정에서 체험한 하나님으로 인해 형성된 사상들, 성경을 보는 안목,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들을 담은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책을 읽을 때는 그들과 일체화(identification)되는 훈련을 하기 바랍니다. 그들의 상황속에 들어가 보려고 애쓰고 그들의 느낌과 사고를 닮아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1)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헨리 나웬, IVP
이 책은 나웬 신부가 불신자인 친구를 위해 하나님을 말하기 위해 쓴 책입니다. 그래서 그는 기독교 신자들에게 익숙한 용어를 배제하고 아주 일반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자신조차도 이방인의 입장에 서서 하나님을 바라보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예수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또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타성에 젖어 인간?향하신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다소 둔감해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세상의 다양한 고통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 버려진 사람들, 무가치해 보이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의 고통을 함께 하시며 ‘내가 너희를 사랑하노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넓은 사랑을 감동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2) 탕자의 귀향; 헨리 나웬, 도서출판 글로리아
이 책은 나웬 신부가 램브란트의 그림 ‘탕자의 귀향’을 보고 받은 영감을 글로 쓴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귀향’에 대한 본문에 대한 탁월한 강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이 말하는 바 아버지 하나님의 심정, 하나님을 떠난 아담적 인간의 실체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이해, 그 동생을 질시하는 형이라는 인간을 통해 보여지는 이기적인 인간의 실체 등이 아름다운 언어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집을 떠났던 탕자와 같은 존재임은 물론, 때로는 그 형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며 심지어 그 아버지의 역할을 해야하는존재라는 탁월한 통찰을 통해 무릇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깊이 알도록 해 줍니다.


(3) 영적 발돋움; 헨리 나웬, 두란노
신앙이란 평범한 삶에서 불거러져 나온 특별한 종교행위가 아닙니다. 신앙은 매우 평범한 일상적인 것들-가정생활, 부부와 자녀의 관계, 친구의 관계, 고독, 이별, 슬픔 과 같은 것들을 통상적인 인간의 관점을 벗어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영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눈을 떠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정한 인간관계를 누리기 위해 고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통찰은 독자로 하여금 두려움을 떨치고 고독의 외로움으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한 성숙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4) 아담; 헨리 나웬, IVP
이 책은 나웬 신부가 말년에 섬긴 Daybreak 공동체에서 만난 장애자 ‘아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적으로만 보면 무가치하고 비참해 보이는 중증 장애자의 삶과 죽음을 바라 보면서 나웬 신부는 ‘인간의 진정한 가치가 어디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은 어떤 인간을 통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가?’라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 질문에 대한 자신의 깨달음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로 하여금 ‘나 자신의 참된 가치는 무엇일까?’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가장 ‘성경적’ 해답에 스스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줄것입니다.


(5) 영혼의 양식; 헨리 나웬,
이 책은 365일 동안 하루에 한 장씩 읽도록 된 아주 짧는 수상록 같은 것인데 삶의 모든 영역의 수많은 주제들을 간략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는 잠언과 같은 책입니다. 성경말씀 묵상하기 전에 한 장씩 읽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책은 그냥 읽어 내려가지 말고 한줄 한줄을 자신의 영혼에 새긴다는 느낌으로 깊이 묵상해야 하며 생활 중에서 그 주제에 해당하는 사건이나 정황을 만나면 그 내용을 되새기며 적용을 해야 합니다.


(6) 거울 너머의 세계; 헨리 나웬, 두란노
이 책은 나웬 신부가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으면서 거의 사망 직전에 이르렀던 체험을 통해 죽음에 가까워진 인간의 경험을 쓴 것입니다. 죽음에 가까워 가면서 자신이 집착하던 것, 염려하던 것, 두려워하던 것들을 감연히 놓게 되고 무한한 평안과 사랑가운데 이끌려 갔던 체험들은 그가 회복된 뒤의 삶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에 대해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것은 죽음이 자신의 성숙의 궁극에 이르게되는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7) 영성에의 길; 헨리 나웬, IVP
이 책은 전형적인 ‘영성을 돕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모습을 성경적으로 매우 특색있게 조명하면서 그분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깊은 메시지를 새로운 각도로 서술하였습니다. 특히 십자가에서 절정을 이룬 예수님의 수난은 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모습으로 성숙에 이른 인간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삶의 체험들을 통해 어떠한 신앙관을 가져야 하는가를 쓴 탁월한 책으로 자신의 신앙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8) 예수님의 이름으로; 헨리 나웬, 두란노
기독교 지도자론 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일반적으로 성도들이 기대하는 지도자에 대한 생각을 뒤바꿀 만한 책입니다. 흔히들 지도자에 대해 모든 면에서 ‘힘(능력)’이 있으며 자신들을 강하게 ‘이끌어 줄’ 사람이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지도자는 모든 면에서 갖추어져 있고 결핍이나 결함이 없는 사람일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지도자는 약하며 그러나 그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드러나는 사람이며 또한 자신의 상처와 연약함을 감추지 않고 기꺼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나웬 신부는 이 시대의 기독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영성을 말해주면서 동시에 성도들이 지도자에 대해 어떤 소망을 품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9) 가르멜의 산길; 십자가의 성요한, 바오로 딸
16세기 스페인의 신비주의 영성가인 십자가의 성요한의 명상록으로서 하나님이 신자의 내면의 고독과 좌절과 영적 탐욕을 어떻게 부수어 나가시며 자신에게 이끄시는 가를 쓴 책입니다. 인생의 어두운 밤과 같은 고통과 좌절의 시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신자의 내면에 있는 영적 탐욕을 제거해 나가신다는 통찰은 참으로 유익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다소 어렵고 지루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중요한 대목 대목 마다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신앙의 여러 측면들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참다운 영성으로 나아가게 하는 책입니다.


(10)제한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 노만 그럽, 두란노
영국 출신의 위대한 선교사 C.T. Studd의 사위로 역시 선교사였던 노만 그럽이 만년에 쓴 책입니다. 믿음과 중생과 성령의 역사..같은 평범한 주제들에 대한 깊고 탁월한 통찰력은 독자를 단숨에 믿음의 정상으로 이끌어 올리는 강한 자력과 같은 힘이 있습니다. 매우 익숙한 신앙의 언어들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피상적인 이해에 머물러 있는가를 깨닫게 해주면서 그리스도께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말미에 붙은 ‘산상 수훈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장은 무릇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 도달해야 할 목표를 제시해 주는 말씀들이 들어 있습니다.


(11) 내 안에 있는 천국; 죤 샌포드, 두란노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많이 받은 크리스챤 심리학자 샌포드가 쓴 책으로 주로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심층적으로 해석한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인간의 죄와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전통적인 해석을 초월해서 인간 심층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변화, 하나님의 능력을 설명함으로 신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죄와 용서의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기독교 신앙의 심리학적인 접근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는 좀 불편한 책일지 모르지만 죄의 문제에 해한 저자의 탁월한 해석은 성경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12) 하나님의 음성; 달라스 윌라드, IVP
신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말은 익숙하지만 때로 매우 모호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과 많은 신앙인들의 예를 열거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다양한 방법과 성경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을 말하기 위해 기도에 대한 책들도 많았고 QT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은 기도와 말씀 묵상을 포함한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자신의 체험과 다른 영성가들의 통찰을 엮어서 소개한 탁월한 안내서입니다.


(13) 순전한 기독교; C.S. 루이스, 홍성사
이 책은 루이스가 무신론자로 있다가 회심한 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한 담화를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이 책은 나웬 신부의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처럼 거의 성경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철학과 변증학적인 방법을 통해 우주와 세상과 자연 법칙과 인간의 삶의 현상들을 깊이 사유하고 그 안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절묘하게 묘사한 책입니다. 이 책은 신앙 생활을 오래 하고 성경을 제법 아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기독교적 사상이나 가치체계의 오류를 깨닫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14) 하나님의 모략; 달라스 윌라드, 복있는 사람
윌라드 교수의 대작인 이 책은 복음서를 새롭게 해석해 놓은 책이라 해도 될 것입니다.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 아니지만 산상수훈과 같은 쉽고도 어려운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산상수훈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의 오류들을 깨닫게 해주며 그래서 예수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영성적 책으로 분류하기엔 꼭 맞지는 않지만 본문의 해석을 도와서 신자의 사상성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에 이렇게 분류합니다.


(15) 고통의 문제; C. S. 루이스, 크리스챤 서적
인류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철학적 사유의 주제가 되어 온, 모든 종교가 그 해답을 추구해온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사유한 책입니다. 루이스는 인간의 고통은 99%가 죄에서 연유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인간의 죄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을 통해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죄의 악영향을 드러내 보여주며 인간의 고통에 대한 성경적 이해에 이를 수 있도록 독자의 사유를 도와 줍니다.


(16) 모험으로 사는 인생; 폴 투니어,
스위스의 내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투니어 박사의 명저로서 인생은 왜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 인생에서 우리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떤 방식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입니다. 그는 자신의 체험에 기반한 인생에 대한 깊은 묵상, 그리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삶의 여정을 통해 ‘인생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모험의 연속’이라는 주제를 서술해 나갑니다. 인간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불안을 느끼는 존재이며 삶의 혼란과 어려움을 피할 수 없는 존재인데 그 모든 인생의 항로가 사실상 선장이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모험이라는 통찰은 독자에게 깊은 위로와 담대함을 줄 것입니다.


(17) 소명; 오스 귀니스, IVP
소명이란 한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 존재의 목적과 같은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인간은 존재의 의미를 죽을 떄 까지 추구하는 존재이며 그것은 소명을 발견함으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내 인생의 진정한 소명이 무엇인가? 만일 이것을 발견하면 우리의 인생은 정말 보람있는 것이 될 텐데 이 책은 그 길을 안내합니다.


(18) 영혼의 창; 켄 가이어, 두란노
세계관이란 우리가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창(窓)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지나치기 쉬운 삶의 사건들, 또 우리의 관점이 잘못되어 있기에 오해하거나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바른 세계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성경적 세계관을 매우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민감하고 재치있게 소개함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목을 길러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 아직도 가야할 길; 스콧 팩, 열음사
정신과 의사 스콧 팩 박사가 쓴 이 책은 그가 회심하기 전에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경적 통찰에 이르른 면들이 많습니다. 고통의 문제, 인간의 종교, 다양한 인생의 부침(浮沈)을 통한 훈련, 은총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는 탁월한 장입니다. ‘사랑은 대상의 성숙과 성장을 목적으로 나 자신의 자아를 넓혀가는 과정이다’고 한 사랑의 정의는 짧지만 대단히 철학적이며 성경적인 함축을 띄고 있습니다.


(20) 율법 아래 있다고 느낄 때; 스티븐 죤스, 두란노
이 책은 죤스 목사가 목회의 현장에서 경험한 일들과 자신의 신앙의 여정에서 깨달아진 진리를 설교로 모은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알고 누린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복음의 핵심에 멀리 서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 부족한 복음의 이해를 벌충하기 위해 수많은 종교 활동들을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참 안식과 평강을 잘 얻지 못합니다. 저자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바로 이해함으로 도달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 영성으로 독자를 이끌어 줍니다. 예화로 소개된 ‘자유의 노래’라는 장은 복음의 요체를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로 풀어놓은 훌륭한 글입니다.


Understanding Inner World


(21) 인간 이해와 상담; 래리 크랩, 두란노
크리스챤 심리학자 래리 크랩의 대표적 명저인 이 책은 million seller로서 기독교 심리학이 어떤 것인가를 말해주는 책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육신’의 형성 과정과 그 현상들, 그것을 극복해 가는 방법들이 쓰여진 훌륭한 책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목마른 존재인데 생수의 근원인 하나님을 오히려 등지고 스스로 웅덩이를 파서 물을 얻으려는 헛된(죄악된) 노력을 하고 사는 존재입니다. 그 존재의 실체를 보여주며 치유의 길로 인도하는 이 책은 성경적 상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첫 발걸음을 도와 줄 것입니다.


(22) 영적 가면을 벗어라; 래리 크랩, 나침반
신자의 삶에 문제들이 생기면 흔히 듣는 말이 ‘기도를 더 해라’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해봐라’ ‘QT를 잘 해봐라’ ‘하나님께 더 나아가고 헌신해라’ 등의 처방을 받습니다. 그러나 참된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고뇌는 깊어지며 종교적인 위선자가 되어가기 쉽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외형적인 말과 행동의 훈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의 변화( Inside-Out)가 일어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며 그에 대한 심리학적인 안내를 해줍니다. 이 책은 인간의 죄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는 면에서 그 가치가 돋보입니다.


(23) 당신의 문제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라’; 래리 크랩, 나침반
인생에 부딪치는 갖가지 문제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에게로,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도록 이끄시는 길임을 저자는 설득합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자력으로 살려는 인간이 빚어내는 수많은 개인과 집단의 고통들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진정한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성경적 상담과 같은 ‘치유’의 방법을 통해서도 신자의 지상 생애동안 아픔이 다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그 잔존하는 아픔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본향으로 이끌어 가신다고 합니다.


(24)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빗 시멘즈, 두란노
소위 ‘내적 치유’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그 이후에 나온 더 훌륭한 책들로 인해 다소 빛이 바랬지만 쉽게 읽을 수 있고 실행을 위한 실용적인 안내가 나와 있어서 퍽 좋은 책입니다. 저자 자신의 체험과 임상적 실예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내적치유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얻고자 하는 입문자에게 매우 적적한 책이라 하겠습니다.


(25) 영적 치유의 핵심; 촬스 솔로몬, 나침반
이 책은 심리학의 전문가가 아닌 평신도가 쓴 책으로 전문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신앙의 성숙을 위한 관문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의 성경적이며 실제적인 해석과 안내를 해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처음 영접함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는 영적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것이 삶의 체험에서 실제로 체험되는 것은 고난을 통해 자아가 무너지는 과정이라는 매우 실제적인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26) 이제 내가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닐 엔더슨, 죠이 선교회
탈봇 신학교 교수였던 저자는 크리스챤 상담 치료의 영역에서 제이 아담스, 래리 크랩, 촬스 솔로몬 등의 부류들과 비견되는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성경에서 말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강조해서 설명함으로 자신의 새로운 자아상(New Identity)를 깨달은 자각과 자긍심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원리를 쓴 것입니다. 그의 책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자유입니다’는 같은 시리즈입니다.


(27) 내적 치유와 영적 성숙; 마이클 그린, 더그 그래그, IVP
성경적 상담, 내적 치유 사역을 하는 분들은 각기 조금씩 다른 이론적 배경과 실제들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양한 내적치유의 방법들을 망라해서 소개하는 느낌이 드는 책이며 어떤 한가지의 원리가 아닌 다양한 임상체험을 통해 결론 내려진 것들을 성경적 통찰과 더불어 열거한 책입니다. 다만 좀더 심층적인 분석이 아쉽기는 하지만 치유사역의 다양성이 돋보임으로 인해 충분히 보충이 될 것입니다.


(28) 끊어진 관계-다시 잇기; 래리 크랩, 요단
크리스챤 심리학자로 오래 상담치료에 임해 온 저자는 그의 많은 경험과 성경적 통찰을 통해 기독교 공동체는 그 자체가 서로가 서로의 내면을 치료해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전통적인 상담 심리가들의 역할을 축소시킨다 해서 저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관계적 치유라는 실제적인 도움과 더불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어떤 모습을 띄며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좋은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29) 부모는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 노만 라이트, 생명의 말씀사
자녀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 문제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것인가? 에 대해 궁금하지 않은 부모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라이트 목사 자신의 체험수기와 같은 것으로 장애자로 살다 죽은 아들과 마약중독으로 파탄에 빠졌던 딸이 회복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엄청난 고통들, 그 속에서 변함없는 사랑으로 승리하게 된 감동적인 책으로서 자녀에 대한 우리의 가치관을 바꾸어주는 것과 더불어 성경의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귀한 책입니다.


세계관의 형성을 돕는 책들


(30) 세계관과 영적 전쟁; 안점식 목사, 죠이 선교회
많은 성도들이 오랜 세월동안 신앙생활을 하고도 세계관의 변화가 별로 없는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사실상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세계관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 책은 우선 세계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아주 쉽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종전에도 세계관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왔었지만 그 용어 설명이 너무 어렵고 실용적이지 못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 설명과 더불어 영적 전쟁, 신앙 성장에 있어서 세계관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함께 잘 서술하였습니다.


(31) 왜곡된 진리; 리차드 마우, CUP
풀러 신학교 총장이며 기독교 철학자인 마우 박사는 현대 세계의 주된 사상들을 하나 하나 분석하며 성경적으로 그 사상들이 어디서부터 왜곡되기 시작했으며 왜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가를 파헤칩니다. 철학자인 저자가 매우 대중적인 언어로 쓴 이 책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현대 사상들 중 하나님을 거스리는 진리의 유사품들을 식별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것입니다.


(32)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촬스 콜슨, 요단
워터 게이트 사건의 주모자로 실형을 살았던 저자가 후일에 Prison Ministry를 하게 되면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자신과 타인의 많은 체험을 바탕으로 쓴 귀한 책입니다. ‘당신은 왜 예수를 믿습니까?’라는 진부한 질문에 대한 저자 자신의 고백을 담아서 뛰어난 상상력과 역동감으로 우리의 영적 감수성을 자극 하는 이 책은 진화론이 당연시 되고 있는 이 시대, 성적타락이나 사회적 부정이 쉽게 수용되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 성경의 진리가 우리 속에 살아서 삶을 지배할 수 있다는 단호하고도 진지하게 역설하고 있습니다.


(33) 이성에서의 도피; 프란시스 쉐퍼, 생명의 말씀사
기독교 사상가이며 ‘라브리’의 창설자인 쉐퍼 박사가 쓴 이 책은 인류 사상사에 대한 매우 간략한 요약과 더불어서 인간은 비록 타락한 존재가 되었지만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가를, 그리고 기독교 신앙이 우리의 일상적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쓴 매우 짧고 탁월한 책입니다. 비록 타락했으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의 존귀함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어떻게 새롭게 인식되어질 수 있는가를 역설한 훌륭한 책입니다.


(34)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프란시스 쉐퍼, 생명의 말씀사
르네상스 전후의 인류의 문명사를 간략하게 개괄하면서 기독교 신자가 세상의 학문과 예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를 안내한 책입니다. 긴 문명사를 매우 짧게 훑어나가서 깊은 이해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나무 한그루를 자세히 보기 전에 숲을 조망한다는 자세로 읽어 나가면 그리스도인이 이 시대의 문화 속에서 어떤 관념을 가지고 살아야 할것인가에 대해 나름대로의 식견을 갖게 해줄 것입니다.


(35) 크리스챤과 역사; 허버트 버터필드, 대한 기독교 출판
영국의 저명한 사학자이자 감리교 신자인 저자는 그러나 철저히(?) 기독교적 입장을 탈피해서 역사를 해석하고자한 자신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역사의 전 과정은 한 개개인의 지극히 작은 선택들과 심리적인 변동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논리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역사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들을 서술했습니다. 저자는 ‘크리스챤과 역사해석’ 이라는 짝을 이루는 책도 출판했습니다.


(36) 모든 것을 새롭게; 헨리 나웬, 두란노
이 책은 ‘영성’ section에 넣어도 무방합니다. 저자는 고독과 공동체 훈련을 통해 성령께서 그 안에 자유롭게 역사하시도록 내어드림으로 진정한 영성적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독과 공동체적 만남은 결코 모순이 아니며 그 둘은 서로를 풍요롭게 해주는 역동적 관계에 있음을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설득력있는 언어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신학과 성경 이해를 돕는 책들


(37)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 그래엄 골드워디, 성서 유니온
성경신학을 아주 간략하고 쉽게 써놓은 이 책은 하나님의 나라의 신구약내에서의 구조를 아주 명쾌하게 서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선포된 하나님의 통치는 사실상 에덴을 포함한 구약의 긴 역사 속에서 이미 예시되어 왔으며 계시록에서 완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까지의 길고 복잡한 과정을 적절한 도표와 더불어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신학의 개관서로 매우 적절한 책입니다.


(38) ‘하나님의 나라’ 클래스 교재; 신영헌 박사
본 교회 성경공부반의 하나인 ‘하나님의 나라’ 반을 이끄는 신영헌 집사가 엮은 자신의 교재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여러 서적을 잘 소화해서 평신도들이 알기 쉽도록 만든 매우 훌륭한 교재입니다.


(39) 기도; 리챠드 포스터, 두란노
이 책은 탁월한 영성 안내서인 동시에 실천적인 기도신학의 안내서입니다. 기도의 유형을 망라해서 열거하면서 저자 자신의 체험과 영성의 선배들의 저작들을 인용해 가면서 기도의 깊은 은혜의 보고로 저자들을 끌어 들입니다. 이 책은 기도의 초보자들 보다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으나 기도의 은혜를 많이 누리지 못한 분들에게 기도가 얼마나 풍성한 영역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백성을 만나시는가를 서술한 착월한 책입니다.


(40) 견고한 그리스도인; 제임스 팩커, 규장
이 시대의 탁월한 조직신학자인 저자는 조직신학의 많은 명제들을 간략하면서도 새로운 통찰력으로 서술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은혜를 아는 지식’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원숙기에 정리한 신앙 언어들을 저자 특유의 간결하고 설득력있는 필치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41) 은혜를 아는 지식; 제임스 팩커, 쉴만한 물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유명한 저자는 주로 ‘은혜’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통찰력을 가득찬 책을 냈습니다. ‘은혜’는 너무나 익숙한 언어이지만 늘 그 내용의 깊이에 다다르지 못하는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은혜의 지식 자체가 또한 크신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임을 독자들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42) 그리스도의 십자가; 죤 스토트, IVP
죤스토트 목사의 70년의 학문과 사역의 노고가 집대성된 걸작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십자가’에 관한 모든 역사적, 신학적, 철학적 사유와 논증들이 모아져 있는 위대한 저서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십자가에 대한 논문이라기보다는 기독교 신앙 전체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들이 편집되어 있으며 학문적인 깊이와 더불어 경건성과 감동이 함께 배어나오는 저자의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장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43)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 죤 스토트, IVP
역사적으로 기독교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떻게 다양하게 이해해 왔는가를 보는 것은 놀라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이해하는 바에 묶여 있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 시대와 문화 속에서 그분이 어떻게 이해되고 받아 들여졌는지를 아는 것은 이 시대의 문화에만 익숙한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주를 아는 지식에 엄청난 깊이를 더해줄 것입니다.


(44) 하나님의 무지개; 이중수 목사, 양무리 서원
창세기 3장-11장의 강해 설교집으로 추천자가 읽은 범위 내에서 이만큼 탁월한 창세기 강해가 없습니다. 창세기에서 우리가 오해하고 있거나 무지했던 많은 부분들을 명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설교로 다룬 책입니다. 특히 노아의 홍수 후에 하늘에 보이신 ‘무지개’의 언약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시하는 가를 밝혀낸 설교는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틀에 박힌 석의에 의존하기 보다는 동양적 명상에 가까운 심도있는 접근을 통해 저자의 깊은 묵상과 탁월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훌륭한 책입니다.


(45) 여백의 하나님; 이중수 목사, 양무리 서원
열왕기 하에 나오는 선지자 엘리야에 대한 기록을 중점적으로 강해한 설교집. 이 목사님의 비교적 초기 저작으로 섬세한 본문 분해와 심도있는 명상, 그리고 적용의 적절함은 가히 강해 설교의 교과서라 할만한 책입니다. 매 장마다 본문의 분해와 해석과 적용들을 구획지어 주었기 때문에 성경본문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진지한 성도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46) 믿음의 정상; 이중수 목사, 양무리 서원
창세기 12장-25장의 아브라함의 생애를 다룬 강해집으로 역시 치밀한 분해와 동양적 명상을 통한 예리하고 깊은 깨달음, 적실한 적용등은 과연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는 권세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무지개 보다 훨씬 일찍 출간된 이 책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신자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끄시고 인도하신다는 진리를 아브라함의 life story를 통해 아름답게 서술합니다.


(47) 선지자의 침묵; 이중수 목사, 양무리 서원
1987년 한국 누가회 여름 수양회의 주강사로 행한 설교로 선을 보인후 출판된 책으로 구약 요나서를 통해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사랑을 잘 드러낸 탁월한 강해서입니다. 이 책도 본문의 분해와 해석과 적용등의 구획을 나누어 기술함으로 성경본문을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많은 성경학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48) 성경이 말하는 재물과 복; 이중수 목사, 양무리 서원
‘헌금’은 교회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주제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는 복에 대한 오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보편적이면서도 매우 실제적인 신앙적 주제를 철저한 성경해석을 바탕으로 바른 길로 이끌어 줍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족장들에게 베푸신 은혜는 다분히 물질적인 것이었지만 그것이 어떻게 신약시대에 영적인 은혜로 변환되었는가라는 주제, 그리고 십일조의 문제점과 바른 헌금 생활에 대해 이처럼 균형잡힌 도서가 별로 많지 않을 것입니다.


(49) 구원 그 이후; 박영선 목사, 새순출판사
1980년대 중반기에 나온 책으로 당시까지 ‘구원’이라는 문제에 대해 애매하게 이해하고 있던 한국 성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책입니다. 다소 hypercalivinistic한 면이 없지 않지만 성도의 구원은 하나님의 예정과 철저한 보존에 의해 이끌려 간다는 점과 신자가 된 이후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매우 실용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같은 저자의 ‘구원의 즉각성과 점진성. 도 비슷한 책입니다.


(50)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김서택 목사, 생명의 말씀사
갈라디아서 강해집인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의표를 찌르는 본문 해석과 적실한 적용을 통해 복음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김서택 목사님의 설교집은 다 사 보아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복음의 포괄적인 해석을 통해 복음의 복음다움을 역설하면서 실천적 생활의 적용에 관해서는 매우 단호하게 독자를 권면하는 강함이 배어 나오는 책입니다.


(51) 하나님의 지혜 시리즈(1.2.3); 윤종하, 모리아
세권으로 된 본 시리즈는 분량은 많이 않지만 창조론, 죄론, 인간론과 타락교리, 구원론 등 기독교 교리를 거의 망라하면서 종래의 잘못된 신학체계를 비판하고 올바른 성경해석을 제시하는 대단히 획기적인 책입니다. 조직신학적 성경 이해를 통해 불명확한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다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저자 특유의 명쾌하고 설득력있는 논지를 따라 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복음의 깊은 측면을 새롭게 맛볼수있을 것입니다.


(52) 죄; 오스왈드 챔버스, 두란노
저자는 죄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피상적 이해를 넘어서기 위해 매우 통찰력있는 인간 죄성의 분석과 현상의 다양성을 지적함으로 성경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한 장 한 장을 묵상하는 자세로 읽어야 합니다. 페이지 수로는 매우 적은 편이지만 저자의 묵상이 깊이 농축되어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주님은 나의 최고봉’을 함께 읽으시면 저자가 말하는 ‘죄’의 다양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기타


(53)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 생명의 말씀사
중국 내지 선교회를 설립한 영국 출신 선교사의 전기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선교에 관한 이야기를 넘어서 한 신자가 어떻게 주님을 믿고 신뢰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의 전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의 겸손, 철저하고 어린아이 같은 주님께 대한 신뢰, 믿음의 기도,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겪음 등 그의 족적을 통해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삶을 더욱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54) 하나님의 사람들 1.2; 이중수 목사, 양무리 서원
이 책은 단순한 전기가 아닙니다. 로버트 멕체인, 오스왈드 챔버스, 아더 핑크 같은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서술함으로 성경과 기독교 신앙이 어떤 것인가를 설교 했다고 보면될것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믿음의 사람들의 면면들을 보면서 우리 삶을 점검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의 인생을 살피면서 이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의 삶을 이끄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게 된다면 더욱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55) 영적 감정을 분별하라; 죠나단 에드워즈, 생명의 말씀사
신앙생활에서 감성적인 면은 참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감정에 치우친 신앙은 그 자체가 허구일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우리에게 경각심을 줍니다. 미국 1차 영적 각성 운동의 지도자였던 프린스톤 대학 총장 에드워즈 목사의 저서로서 전통적으로 교회 안에서 훌륭한 신앙의 모습으로 오해된 여러 가지 ‘감정적 현상’들의 허구성과 오류성을 지적함으로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 신앙적 모습으로 착각하고 있는 면들을 버릴 수 있게 해줍니다.


(56)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이중수 역), 기독교 문서 선교회 My Utmost for His Highest
오늘날 까지 수많은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묵상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고전중의 고전입니다. 이 책은 챔버스 목사님이 가르치던 작은 신학교에서 목회자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경건회를 인도했던 짧은 설교를 모은 것입니다. 신자의 자기 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책은 목회자 뿐 아니라 모든 신앙인들에게 읽혀져야 할 필독서입니다. 이중수 목사님의 번역판이 훌륭하지만 아무래도 원어의 맛을 그대로는 느끼기에 아쉽습니다. 사전을 찾아가면서라도 영어로 읽으면 더 좋습니다.


(57) 그리스도인의 계획 어떻게 세울 것인가?; 이진섭, 도서출판 경륜
서울 공대를 졸업한 평신도 사역자였던 저자는 런던 바이블 칼리지에서 공부하면서 그동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인도를 따라야 한다. 그러나 신자는 인생에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매우 실제적인 질문에 대해 경험하고 묵상했던 바를 책으로 내었습니다. 관련되는 성경본문의 정확한 해석과 함께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뛰어난 책입니다.


(58) 이야기 교회사.상,하; 김기홍, 두란노
교회사를 공부하는 것은 기독교 교리와 사상을 이해하는데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역사의 긴 세월동안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은 신기하리 만큼 오늘날에도 반복되고 있기에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지금 우리들의 신앙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교회사는 방대하고 복잡해서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교회사 전문학자인 저자는 길고 방대한 교회사를 매우 간략하게, 그리고 감동적인 문체로 서술해서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신학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교회 역사에 대한 개관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적절한 도서가 되겠습니다.


(59)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필립 얀시, 요단
크리스챤 저널리스터인 저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현대의 교회가 왜 진실한 신자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주는가의 문제를 분석하면서 교회를 사랑하고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저자 자신의 유년시절 너무나 당연시 했던 흑백 인종차별이 오늘날 얼마나 큰 죄악으로 깨달아지고 있는지를 예로 들면서 오늘날 우리가 간과해버리는 것들-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이해할줄 모르는-이 진정한 교회됨을 얼마나 저해하고 있는가를 깨닫게 해줍니다.


(60)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필립 얀시, IVP
성경에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이처럼 감동적으로 서술한 책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깊은 묵상에서 나온 통찰이 좀 부족한 것이 흠이지만 방대한 자료들에서 뽑아진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은혜의 하나님께 한걸음 불쑥 다가가게 됩니다. 같은 저자의 책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하나님 나는 당신께 실망 했읍니다’도 역시 좋은 책입니다.


(61) 개인 부흥; 스탠리 보크, 양무리 서원
신앙 생활의 기쁨이 없고 답보 상태에 있다고 느낄 때 그때는 개인적인 부흥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어떻게 자신의 심령에 은혜의 강물이 넘치도록 할 것인가 매우 간략하면서도 실제적인 안내를 수록했습니다. 죄인의 자리에 내려가기를 주저치 말 것을 역설하면서 자신을 변명하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자신의 죄의 추함을 속히 인정하고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을 때 영적 부흥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62)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도서출판 참말
신약학자 김세윤 교수가 선교단체 UBF의 수련회에서 강의 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특히 첫 1-3장에서 죄와 타락과 그 결과에 대한 설명은 너무나 적실한 설명으로 여겨 집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마치 대지에서 뿌리 뽑힌 나무와 같아서 고난과 결핍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 현재가 바로 죽음의 권세아래 놓인 것이며 그러한 인간이 다시금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대지에 심겨지는 것이 구원이라는 통찰은 구원론 이해에 열쇠가 될만한 탁월한 것입니다.


(63) 진정한 기독교; 죤 스토트, IVP
어쩌면 그의 저서 ‘기독교의 기본진리’의 확대판처럼 보여지는 이 책은 기독교 교리와 신자의 삶에 대해 아주 간략하지만 포괄적인 서술로 엮어 집니다.


(64) 다윗; 현실에 뿌리 박은 영성; 유진 피터슨 IVP
탁월한 개신교 영성 지도자의 한 분인 피터슨 목사의 이 책은 다윗의 생애를 주제로 해서 진정한 영성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그의 무한한 작가적 상상력과 탁월한 문장력으로 빚어낸 이 책은 참된 기독교 영성에 대한 안목을 열어 줄 것입니다.


(65) 한 길 가는 순례자; 유진 피터슨 IVP
시편 120-134편의 영성적 강해를 통해 저자는 제자도, 회개, 섭리 등과 같은 신앙생활의 매우 중요한 15개의 주제를 다룹니다. 그의 강해는 교리적이기 보다 철저히 현실적이며 천상적이기 보다 지극히 지상적인 차원의 삶을 다룸으로 이스라엘의 문화속에서 불려졌던 이 찬송들이 곧장 오늘날 우리들의 기도요 찬양이 될 수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66) 응답하는 기도; 유진 피터슨 IVP
이 책은 (65)번 책의 입문서처럼 이해해도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성도의 기도의 가장 원형이 시편이라고 주장하면서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말씀이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에 대한 응답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기도 생활을 한 차원 높여 줄 것이며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 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67) 인간; 하나님의 형상; 레날드 맥컬리, 제람 바즈, IVP
라브리의 지도자인 두 사람의 공저로 기독교 세계관에 대해 이처럼 간결하고도 명쾌한 책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종말론의 입장에 있어서 후 천년설쪽에 치우친 느낌이 있어 약간 아쉬운 듯 하지만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기독교 신앙의 여러 주제들에 대한 오해, 편견, 잘못된 관습들을 파헤치며 올바른 방향을 잡아 줍니다.


(68) 영성을 찾아서; 로날드 롤하이즈
헨리 나웬 이후의 가장 탁월한 카톨릭 영성가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는 깊은 묵상과 광범위한 독서를 바탕으로 ‘영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새롭고 충격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
설명을 부가하지 않았지만 고전적인 양서들이 많습니다.


(69)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생명의 말씀사
(70) 십자가의 성요한 영혼의 깊은 밤 바오로 딸
(71) 존 던; 존던의 거룩한 시편 청동거울
(72) 로렌스 수사; 하나님의 임재 연습 두란노
(73) 파스칼 팡세 민음사
(74) 마담 잔느 귀용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생명의 말씀사
(75) 조나단 에드워즈 신앙과 정서
(76) 데이빗 브레이너드 데이빗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 크리스챤다이제스트
(77) 키엘 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학일 출판사
(78)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교학사
* 열린 책들 출판사에서 전집이 나왔음
(79) 톨스토이 톨스토이 인생론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80) 찰스 셀던 예수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예찬사
(81) 오스왈드 쳄버스 주님의 나의 최고봉
(82) G.K.체스터턴 브라운 신부전집 북하우스
(83) J.R.R. 톨킨 반지의 제왕 씨앗을 뿌리는 사람
(84) 라인홀드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현대 사상사
(85) 에이든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생명의 말씀사
(86) C.S. 루이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홍성사
(87) 디트리히 본훼퍼 제자의 길과 십자가 오리진
(88) 신도의 공동생활 기독교서회
(89) 제임스 페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기독교문서선교회
(90)(91) ‘성령을 아는 지식’, ‘은혜를 아는 지식’도 있음
(92) 자크 엘룰 세상속의 그리스도인 어떻게 살것인가? 대장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