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소개 및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코스타에서 세미나 강사로 처음 섬기게 된 이종천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하나님께서 저를 상처입은 치유자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는 부르심을 믿고 2001년에 처음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석사과정으로 신학, 결혼/가족 상담학,기독교 교육학을 공부하고 상담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달라스의 이민교회에서 목사로서 십여 년간 청년사역과 가정사역으로 섬겼습니다. 특히 청년부 사역을 하면서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많이 체험했는데 이번 코스타에서 섬기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현재 하시는 일과 관심사는 어떤 것인지요? 

저는 지금 텍사스에 있는LeTourneau University라고 하는 기독교 사립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전문상담가(Licensed counselor)나 가정상담가(marriage and family therapist)가 되려고 하는 대학원 학생들에게 상담심리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졸업후에 훌륭한 상담가가 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잘 감당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고 어디에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달라스에서전문상담가(licensed counselor)로서 상담사역을 하고 있고 이민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세미나와 강의로 개인과 결혼/가정의 회복을 돕는 일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3. 이번 코스타에서 맡으신 순서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두 개의 세미나와 상담 사역으로 섬깁니다. 첫번째 세미나는 “내 마음을 알아 줘-건강한 관계를 위한 좋은 소통”인데 왜 소통이 어려운지 나는 주로 어떤 소통을 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은 소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두번째 세미나는 “내 맘에 안 드는 나 – 건강한 자존감으로 사랑하기”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현실의 장벽 속에 많이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하는데 자존감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건강한 자존감을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적인 면과 심리적인 측면에서 동시에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소그룹 상담사역에서는 참석하시는 분들의 소통의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좀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의 방향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4. 올해 참석하는 코스탄들에게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상을 떠나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시간이 될줄 믿습니다 . 코스타에서의 모든 시간들이 여러분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