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_row][vc_column width=”1/3″][vc_single_image image=”5248″ align=”left” img_size=”medium”][vc_column_text]이동원 목사 (KOSTA 국제 이사장)[/vc_column_text][/vc_column][vc_column width=”2/3″][vc_column_text]인생의 보편적 진실은 가면입니다.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하면서도 강한 척 하는 그런 가면 말입니다. 인격을 뜻하는 persona가 가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죄인인 우리는 모두 연기에 익숙한 삶을 삽니다. 가면을 인격으로 확신하는 삶을 삽니다. 인생의 진지한 변화는 가면을 벗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대면하는 용기는 가장 큰 용기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리 그 자리야말로 변화의 지성소가 될 것입니다. 2014 코스타가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강함의 가면을 벗고 약함을 인정하는 자리 말입니다.

신앙의 선배 바울이 그런 자리에 섰습니다. 내가 약할 때 그가 나의 강함이라는 그의 고백이 2014 코스탄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민족 디아스포라 700만 시대를 맞이하는 이 때 한인 유학생과 디아스포라 청년들의 변화로 말미암아 주님의 강함을 드러내는 영의 축제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약함, 주님의 강함이십니다.

함께 약함의 자리에서 주를 바라보는 동역자, 이동원 목사 드림[/vc_column_text][vc_column_text][/vc_column_text][vc_separator icon=”circle”][/vc_column][/vc_row][vc_row parallax_bg_width=”110″ parallax_speed=”normal”][vc_column width=”2/3″][vc_column_text]우리가 사는 세상은 ‘힘(power)’의 원리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다스리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정글법칙에 의해 세상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들 대부분은 돈의 힘, 신분의 힘, 학벌의 힘, 무기의 힘, 권력의 힘 등, 각종 힘을 소유한 강자(强者)가 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돈을 버는 목적도, 공부를 하는 이유도, 사회적 신분을 확보하려는 노력들도 모두가 힘을 가진 강자가 되려는 치열한 몸부림들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주는 힘은 진정한 힘이 아닙니다. 모두가 한시적이며 제한 적인 가짜 힘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인간은 흔히 생각하듯 강한 존재도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연약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최첨단 과학문명을 자랑하는 현대인들 이지만, 작은 천재(天災)나 인재(人災)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아무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 그 역력한 증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할 수만 있다면 힘을 가져보겠다고 헛된 몸부림을 치고 있고, 조금만 힘을 가진 듯 하면 휘둘러 과시하려 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KOSTA/USA 2014의 주제는 “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 입니다. 선포되는 메시지들을 통해서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약함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겸손하고 진실하게 자신의 약함을 인 정하고 진정한 힘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입 니다. 만왕의 왕이면서도 섬김을 받는 왕이 아닌 섬기는 종으로 오신 주님 의 참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 자신이 쌓아가는 헛된 바 벨타워의 가짜 파워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 보여주신 십자가의 참 능력 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고후 12:9)

KOSTA/USA 에 오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환영합니다. 매년 코스타를 통해서 풍성한 말씀의 잔치를 펼쳐주신 하나님께서 올해도 변함없는 은혜와 합당한 도전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항상 충성스러운 헌신 으로 코스타를 섬기시는 모든 코스탄 여러분들을 특별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권 목사 드림[/vc_column_text][/vc_column][vc_column width=”1/3″][vc_single_image image=”5249″ align=”left” img_size=”medium”][vc_column_text]김태권 목사 (KOSTA/USA 2014 준비위원장)[/vc_column_text][/vc_column][/vc_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