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세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식당 앞에서 조원을 기다리며 큐티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식당 건물이 좀 작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첫날에는 식당에 혼잡이 심했습니다. 자매님들이 앉아있는 곳을 넘어서 긴 줄을 섰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식당 안에서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자리가 없어서 방황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지나가시는 강사님들과 인증샷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중그룹 성경공부 이틀째입니다. 어제 보았던 익숙한 얼굴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강의실에 익숙해져서 지각하는 사람들 숫자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이틀째가 되니 소그룹별 토론이 아주 활발해졌습니다. 그룹별 토론이 너무 뜨거워서, 몇번을 얘기하고서야 주의를 끌 수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전체 집회와 상호적인 중그룹 성경공부가 섞여있는 것이 변화와 신선함을 준다고 참가자들이 즐거워합니다.

중그룹 성경공부를 마치고 전체집회 장소로 향하는 참가자들의 환한 표정이 아름답습니다. 내일 한번 더 중그룹 성경공부로 만납니다. 이제 코스타가 중반으로 달려갑니다. 다들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