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 막 10:25
그리스도를 통해 진정한 빛을 발견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사는 결단을 해야 한다. 진리를 찾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변화를 누리는 삶을 위해 다른 것들을 희생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세상의 나라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아는 우리들이 결단과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성령의 도우심을 믿는 코스탄들에게 우리는 다음을 제안한다.
첫째, 하나님 나라를 만나자.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영역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완전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그리스도가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고 끝이다. 우리는 그분을 만났는가? 그분이 우리의 주인이 되셨는가? 그분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지배하고 계신가?
둘째,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고민하자. 하나님 나라를 지배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그 원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역시 그리스도일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치, 그분의 비전, 죽음과 부활이 보여준 모범이 하나님의 나라의 질서를 표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의 삶의 한 조각 한 조각을 묵상해볼 필요가 있다. 그분이 태어나신 누추한 자리, 그분이 살아가신 가난한 삶, 그분이 관심을 가졌던 마음이 가난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어주신, 고통을 희생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삶을 묵상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현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 나라를 향해 떠나자. 떠남에 대한 두려움에 잡혀있는 사람은 주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여정의 놀라움과 변화를 체험할 수 없다. 현실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 걸음 내딛지 못하는 사람은 그 걸음에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신비를 경험할 수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나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떠나는 것 자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일이다. 그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변화의 원동력인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의 영역에 들어가야 한다.
천국을 발견한 사람들은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뒤돌아 보지 않는다. 결코 뒤돌아 보지 않는다. 코스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그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았다. 하나님 나라를 만났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인가. 그럴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함께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