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_row][vc_column width=”1/2″][vc_column_text]29회를 맞은 KOSTA/USA 2014 컨퍼런스가 시카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오신 많은 분들과 한국, 뉴질랜드,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휘튼 캠퍼스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지난 몇 년 동안 KOSTA/USA는 우리의 삶과 하나님과의 관계, 그 안에서 자라남, 우리/이웃의 모습 회복, 그리고 자유함에 대해서 다뤄왔습니다. 올해는 우리의 약함,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무엇이 우리의 약함이며, 우리는 왜 약함을 경험하는지, 더 나아가서 그 약함의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vc_column_text][vc_column_text]6월 30일,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간 위튼 캠퍼스에서는 뜨거운 찬양으로 열기를 더하며 개회예배로 첫 시작의 문을 열었습니다. 김태권 목사님은 고린도 후서 12장 9절-10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의 약함, 주님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경에서 우리가 보는 인물들은 세상적으로 강한 사람들이 아니라 모두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이었다는 이야기로 말씀을 시작하였습니다. 인간을 통해 역사하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본질적 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나타내고 영광을 드러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더불어 모든 참석자들이 집회 기간 동안 “오늘날 강해지고자 하는 기독교가 과연 성경적인가?”, “세상이 주는 힘이 진정한 힘인가? 과연 진정한 힘과 능력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vc_column_text][vc_column_text]뜨거운 찬양이 이어진 후 주제 특강에서 김성환 목사님은 빌립보서 2장과 고린도후서 11,12장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바울의 약함, 그리고 연약함의 능력에 대해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는 하나님됨의 참 모습이 “하나님으로서의 특권을 버리고 종의 모양으로 그 자리를 채우며 피조물을 섬기는 창조주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하면서 자기를 낮춘 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기 ‘때문’이었고, 그렇기에 십자가에서 매달려서 죽은 그 순간이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결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예수님의 약함이 고린도후서 11,12장의 바울의 모습에서도 나타나는데, 세상적으로 좋은 배경을 가진 바울이 자신의 배경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겪은 고난과 육체의 ‘가시’라고 표현한 약함을 자랑한 후 이것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김성환 목사님은 결국 이 약함이 예수의 약함을 경험케하였고, 하나님과 따로된 인간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기에 은혜라고 설명하셨습니다.이어서 인간에게 약함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강조하며, 예수가 연약한 순간에 가장 하나님’다웠던’ 것처럼, 인간 또한 가장 연약할 때에 인간다워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성환 목사님은 이민자로서의 어려움과 개인적인 가정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처럼 연약함이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공감하고, 연결하는 수단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강함과 높아짐을 추구하는 한국 교회가 약함의 편에 서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의 외면을 받고 위기에 처해있는데 한국의 교회가 가난한 자, 소외된 자를 섬기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며 말씀을 마쳤습니다.[/vc_column_text][vc_column_text]저녁 집회 후 조별 모임에서는 처음 만난 조원들과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코스타에 참석하게 된 계기와 동기를 나누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축복해주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은혜의 단비가 되어 내일은 맑은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vc_column width=”1/2″][vc_single_image img_size=”full” image=”5326″ align=”center”][vc_single_image image=”5327″ align=”center” img_size=”full”][vc_single_image image=”5328″ align=”center” img_size=”full”][vc_single_image image=”5325″ align=”center” img_size=”full”][/vc_column][/vc_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