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제 성경 강해 이후에 황병구 본부장님의 인도로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나는 것을 적거나 그려보는 Reflection Time이 있었습니다. 어제 Reflection Time에 코스탄들이 남긴 그림과 글들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Reflection Time에 이어서 김주련 국장님께서 이번 코스타 주제와 관련해서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먼저 소개된 책은 미로슬리브 폴프의 “기억의 종말” 입니다. 이 책은 잊혀지지 않았던 저자 본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기억의 종말에 대해서 쓴 책인데, 우리들이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은 기억들을 어떻게 다루야 할지 통찰을 제시해 줍니다. 두번째로 소개된 책인 톰라이트의 “시대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12개의 강연을 모아 놓은 책으로 성경이 이 시대에도 답이라는 사실을 저자의 탁월한 언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책, 베리 존스의 “Dwell: 세상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은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우리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책은 김응교의 “곁으로: 문학의 공간”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그 곳에 깃든 정신을 여행일기처럼 적은 책인데, 우리가 최소한 이웃들의 곁으로만 다가가도 이웃의 고통에 참여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