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타 포스터는 매년 자원하시는 분에 의해 디자인됩니다. 올해는 어떤 분께서 어떤 과정을 통해 포스터가 탄생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 코스타 2017 포스터를 디자인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뉴저지에서 온 김윤수입니다. 저는 2002년에 유학생으로 미국에 처음와서 공부하고 졸업해서 현재 뉴욕에 있는 광고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로 일하고 있습니다.

2. 본인에게 코스타는 어떤 것이고 어떤 의미인지 나누어 주세요.

제게 코스타는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역지이자 제가 놓친 젊은 날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장소입니다. 사실 저는 하나님을 아주 늦게 만나 경우여서, 비유로 말하자면 오후 늦게 포도원에 일하러 온 일꾼이라고 해야겠죠?  제가 늦은 나이에 하나님을 만나서 청년의 때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이라는 것을 몰랐던 저에게 하나님이 젊은 코스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그것들을 경험하게 하시는 장소입니다.

3. 지금까지 코스타 포스터를 여러번 디자인 하신 것으로 압니다.

코스타 포스터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번을 작업했습니다.

 

4. 대개 포스터 디자인을 하실 때 어떤 과정을 거치시는지 나누어 주세요. 그리고 과거에 포스터 디자인을 하셨으면, 기억나는 에피소드도 나누어 주세요.

포스터를 디자인 하는 방법은 주제말씀의 묵상에서 시작합니다. 그해의 주제말씀을 받으면 처음 일주일동안 그 말씀을 계속해서 읽고 마음에 새기는 작업을 합니다. 그것을 통해 그 말씀 안에 어떤 이미지가 담겨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물이 될 수도 있고 사진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생각나는 이미지들을 찾고 그것으로 이미지보드를 만듭니다. 모은 이미지들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 구체화 할지를 스케치 합니다.

보통 좋은 아이디어들은 하나님께서 감사하게도 오래 고민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저는 꿈에서 그 이미지 그대로 본 경험도 몇번있습니다. 특히 올해 포스터 같은 경우, 사실 주제가 어려워서 소저너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첫날밤 꿈에 도장의 선명한 이미지가 보였습니다. 저는 보이는 대로 표현하기만 하면 됬습니다.

 

5. 올해 포스터 디자인을 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나 경험이 있으시면 나누어 주세요. 대개 포스터를 그릴 때 습작들이 있다고 아는데요, 습작들 이미지도 나누어 주실 수 있으면 이미지 파일 부탁드립니다.

습작이라기 보다는 다른 예시들이 있습니다. 

김윤수 형제님은 올해 코스타에서 멀티 미디어 사역팀으로 섬기고 계십니다. 집회 영상을 만드는 분주한 가운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포스터를 보는 분들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떠올리고 묵상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