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책소기는 박영호 목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스의 ‘한나의 아이’를 비롯해 ‘기독교의 발흥’ (The Rise of Christianity (by Rodney Stark)), ‘조선의 작은 예수 – 서서평’ (백춘성), ‘눈뜬 자들의 영성’ (크리스토프 휴어츠), 그리고 ‘기도해 보라는 뻔한 대답 말고’ (로버트 N. 웬버그) 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기독교의 발흥’에서 저자는 기독교의 초창기 아무도 기독교가 몇백년이 지나지 않아 서구세계의 가장 지배적인 종교가 되리라 예상을 못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서서평 선교사님은 ‘나환자의 어머니’라 불릴정도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자신과 자신의 가진 것을 바쳤다고 합니다. ‘기도해 보라는 뻔한 대답 말고’에서 저자는 “마더 테레사와 한 주를 보낼 것인가, C. S. 루이스와 한 주를 보낼 것인가?”라고 질문하며 신앙의 열정이 논리적 해명과 이해에서 회복될 지 아니면 섬기고 사랑하는데서 회복될지 독자가 답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집회가 한참 진행되고 있을 때, 로비에서는 풍성한 책의 잔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천도서 및 많은 양서들이 자신들을 읽어 줄 (엄밀히 말하면 구입해 줄)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