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사님 개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코스타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도 나누어 주세요.
저는 박병규 목사입니다. 버지니아에서 8년 정도 살면서 사역하고 있어요. UVA 학생들 사역을 하면서 버지니아 연합수련회에서 VT에 이화정 간사님을 만난 인연으로 코스타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화정 간사님을 가까이에서 뵙고 그 섬김과 헌신의 열정에 감동해 있던 때에 코스타를 섬기자고 하셔서 저에게는 거절할 수 없는 은혜의 콜링이었습니다.ㅎㅎㅎ.
2. 코스타 유아부 사역이 꽤 어려운 일인데요, 혹 그 사역에 헌신하신 계기나 이유 또는 그것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코스타 유아부 사역은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헌신하시는 다른 봉사자들, 간사님들이 다 하시는데, 저는 옆에서 조금 거들 뿐이니까요. 기대하는 바는 성령님의 충만한 인도하심과 함께 하심으로 성령의 열매가 아이들에게 생기고, 복음의 씨앗이 아이들 눈망울에, 가슴에 심겨 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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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해 유아부 사역팀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떻게 코스타 기간 중 사역을 하실 계획이신지,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아부 사역팀은 저와 제 아내가 멀리서 올라가게 되어서 현장의 분위기는 모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현장에, 또 코스타를 이제까지 섬겨오신 분들의 도움과 기도가 절실하구요, 2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이지만, 그 때 형성된 인식과 경험이 평생을 좌우 한다는 교육학적 근거로 성심을 다해 아이들을 섬기며, 사랑하고, 말씀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들 앞에 서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더 크게 가져서 아이들을 사랑하며 눈높이와 자세를 낮춰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최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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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아부에 아이들 맡기게 되시는 부모들에게 부탁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기도! 기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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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위의 질문들 외에도 나누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사랑스럽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자녀들이, 자녀 세대가
그저 자녀라서 사랑스러운 수준을 너머,
그들 안에 함께 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그 사랑을 믿는 믿음 안에서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가정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