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말씀은 윤희철 목사님께서 “베드로의 통곡”이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영어 이름이 Peter 라서 더 공감이 가신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피만 필요다하면, 예수님께서는 그 전에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방박사의 방문으로 인해 헤롯은 아기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만일 피만 필요하다면, 그 떄 돌아가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그 피는 능력이 없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생명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0년의 시간 동안 생명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죄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십자가를 통해 나에게 생명을 주심과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도 따라야 합니다.

제자의 첫번째 단계는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부름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그 자리까지 옮겨 놓으십니다. 우리의 선택은 “끌려갈레” 또는 “같이 갈레”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부르심에 아멘 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을 따라간 베드로가 반석이 되기 전에 시몬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여정을 함께 걸어갈 때 베드로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가십니다.
예수를 닮아가는 삶을 목표로 삼고, 오늘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도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그 여정 가운데 제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 과정 가운데 우리는 말씀 묵상을 해야합니다. 말씀 묵상의 목적은 예수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넘어짐과 일어섬의 반복 과정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이후 통곡한 사건은 자기의 가치와 뜻이 부서짐을 경험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왔는데도, “나는 그러지 않을거야” 생각했지만, 그런데 현실을 맞닥뜨린 것입니다. 자기의 실존을 만난 베드로는 통곡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현실을 맞닥뜨리니 자신의 모든 것이 무너진 것입니다. “내가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 신념/뜻/생각을 붙잡았구나.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를 깨닫고 철저하게 절망된 순간이었습니다. 

조장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오늘 어떤 삶을 걸어가야할지 결단하고, 세상이 기준으로 내 마음을 내려놓지 말고, “하나님 한분 만으로 좋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조장으로 섬기는 분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코스타를 위해서 또 YouthKOSTA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