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 2017 D2] 되새김의 시간과 책소개

[Kosta 2017 D2] 되새김의 시간과 책소개

오전 성경강해 직후 되새김 (reflection)의 시간을 가집니다. 프로스쿠네오 사역개발 담당자이신 김재우 선교사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설교 말씀을 다시 생각하며, 자신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적어보고, 고민하는 그런 시간입니다. ‘다리’의 이미지를 통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할 삶의 자세에 대해 되새김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스타는 전통적으로 ‘독서’를 강조해왔습니다. 오늘 책소개는 11년차 코스탄, 7년차 코스타 자원봉사자 권성연 자매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책소개의 일부를 옮겨 보았습니다.

처음 소개드릴 책은 올해 코스타 주제와 동일한 문구를 제목으로 가진 책,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원제는 Resident Alien 입니다. 이 책의 해설 부분에는 이렇게 요약 정리된 설명이 있어요. “이 땅에 거하고 있지만 이 땅에 정착해 안주하지 않으며, 이 땅의 현실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이 현실과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고, 이 땅의 타락에 저항하지만 하늘의 진리로 혁명을 꿈꾸는 하나님의 백성”. 신뢰받는 신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책입니다.말 그대로 머리가 서늘해지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이면서 올해 주제의 핵심을 리마인드할 수 있는 책이니 꼭 사서 읽어 보시면 좋겠어요.

다음에 소개할 책 ‘세상을 욕망하는 경건한 신자들’ 에서는 도입부에서 ‘교회 오빠’의 이미지를 제시하며 현대 기독교인들의 정체성에 생긴 왜곡과 변질된 시각을 설명합니다. 정치적 욕망을 ‘경건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경제적 욕망을 ‘경건한 부자’의 모습으로 포장하여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욕망인 양 말해 온 교회의 모습을 근대 역사와 사회적 배경으로부터 설명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라는 제임스 스미스의 책은 포장된 거짓 욕망이 아닌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욕망을 갖게 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정치적 욕망을 ‘경건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경제적 욕망을 ‘경건한 부자’의 모습으로 포장하여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욕망인 양 말해 온 교회의 모습을 근대 역사와 사회적 배경으로부터 설명합니다.

‘마지널리티’라는 제목을 가진 책을 소개시켜 드리기 원합니다. 저자인 이정용 교수님은 스무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면서 신학교에서 가르치셨던 분입니다. 한국과 미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상태, 혹은 둘 모두에 속한 상태, 그리고 그를 넘어선 새로운 상태 (여기서는 creative core라고 부르는데요) 이러한 주변성의 시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세상 가치관에 저항하며 radical 하게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약한 자의 친구’는 그 radical한 모습을 우정, 환대, 위로, 기쁨과 같은 부드럽고 온화한 단어들로 설명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 사회윤리학 교수인 크리스틴 폴과 국제 구호활동가인 크리스토퍼 휴어츠인데 두 분 다, 기독교 공동체, 국제구호단체 등을 통해 페루, 남인도 등을 포함한 여러나라에서 직접 사역한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Kosta 2017 봉사자] 유치부

[Kosta 2017 봉사자] 유치부

저는 어린이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조수아 전도사 입니다. 사회단체, 특수학교, 유치원, 선교단체등등 여러 사역을 통해 12년정도 어린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프리카에서 10개월간 어린이 사역 훈련선교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어린이 코스타에 참석한 것은 2003년에 제가 대학교 2학년때 교사로 봉사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제가 참석하고 있던 다솜교회에서 유년부를 맡아 섬기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후로 교사로 또한 코디네이터로 봉사하였고 2015년부터 유치부를 맡아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어린이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된 것도 바로 어린이 코스타를 섬기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어린이들을 사랑하시고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기 원하시는 지를 깨달았기때문입니다.
 미국 코스타는 매우 특별합니다. Different generation 들이 한곳에 모여서 한 주제를 가지고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며 예배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저의 어린이 코스타 봉사단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Teacher’s Assistant 으로 섬기는 어린 중학생부터 50대의 봉사자들까지 모두 시카고, LA, Madison 등등 다른 지역 다른교회들을 섬기시지만 저희가 함께 모여 어린이들을 섬기며 어울려 말씀도 나누고 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코스타의 은혜입니다.
함께 일주일동안의 섬김을 통하여 훈련되고 각각 섬기는 교회의 어린이 사역의 발전을 돕고 있습니다. 어린이 코스타를 섬기며 변해가는 교사들과 그들이 섬기는 주일학교. 그리고 어린이 코스타를 섬기며 다음세대를 향햔 비젼을 갖고 가는 것 또한 어린이 코스타가 갖게 하는 큰 열매입니다.
매년 어린이 코스타에 참석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을 보며 매일 매일 달라지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모습들 또한 저희에게는 큰 은혜입니다. 첫째날은 낯선 곳에 부모님과 떨어져서 낯선 교사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 우는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익숙해져 가며 목소리 높여서 찬양하고 말씀듣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는 어린이들을 보면 저희 또한 너무나도 감사하고 재밌고 좋습니다.
속상한 일은 별로 없지만 가끔 어린이 코스타의 사역을 Babysitting 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도 열심히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신명기 4:9-10; 6:4-9; 시편 78:1-8)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린이 사역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자라기 보다는 세상의 가치와 타협한 삶 가운데 자라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올해의 주제를 어떻게 어린이들과 나눌까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Identity 를 하나님안에서 찾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땅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그네로써 어떠한 마음가짐과 때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나누게 됩니다. 올해 코스타에서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기도의 시간을 통해 원하시는 것 인것 같은데요. 어린이들과 교사들과 함께 정말 뜨겁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뜨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능력을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저희가 함께 교사모임을 할때 나누는 기도제목들인데 함께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1. 2017 새로운 곳에서 집회를 합니다.. 30년 동안 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롭고 낮선 곳에서
집회를 합니다. 30년간 KOSTA 와 함께하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2. 새로운 곳에서 처음열리는 KOSTA 기간 내내 KOSTA 주최측과 모든 참석자들이 아무 문제없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 할수 있도록(이번 THEME 과 잘어울려요) 그리고
NORTH CENTRAL COLLAGE 의 모든 관계자와 좋은 RELATIONSHIP으로 CONFERENCE
끝날까지 함께 협력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KOSTA 메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사님,간사님, 자원봉사자들,강사님들 또 영아부 YOUTH
KOSTA 에 섬기시는 모든 분들의 영적 육적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먼저 그분들이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설수있도록 기도합니다.
4. 집회 전과 집회 중 또 집회 끝나고 돌아가는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 하심을
간구 합니다. 우리의 영과 육의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단 마귀의 방해 가운데 우리의
영과 육의 안전을 지켜달라도 성령님 함께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5. 성희전도사님과 수아 전도사님 위해 기도합니다. 오랜기간 KIDS KOSTA를 섬기신 두분
이번 KIDS KOSTA도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을 아이들을 섬기실수 있도록 ..
KOSTA기간 내내 모든 PROGRAM 진행하실때 영과 육이 지치지 아니하고 순간순간 하나님
께 의지하고 인도하심에 제빨리 응답하며 모두를 이끌어 가실수있도록..SPIRITUAL  SHARPNESS
를 DOUBLE 로 주세요..두분의 변함없는 FANTASTIC TEAM WORK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6. 27 명의 KIDS KOSTA STAFF위해 기도합니다. 계속 하시던 분들 또 새롭게 JOIN 하신분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신 아이들 위해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마음 준비합시다.
특별히 각 STAFF들 개인적 신앙에도 큰 간증이 되는 기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KIDS KOSTA 기간을 통해서 개인개인의 신앙이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아이들을 바꾸시는 하나님 저도 바뀌게 해주세요. 더 많이 더 크게 쓰여지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7. 참석하는 아이들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막 이땅에서 나그네 인생을 시작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으로 이땅에 사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를듣고 깨닫는
KID KOSTA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듣고 깨닫는 시간들이 될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8. KIDS KOSTA 에 참석하는 모든 가정 한 가정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체험하며 앞으로의 삶또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갈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9. 축복기도 합니다..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2017 KOSTA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 하시되 은혜의 바다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Kosta 2017 D2] 오전 성경 강해

[Kosta 2017 D2] 오전 성경 강해

오전 성경강해는 김성환 목사님께서 전해 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11-12 (새번역)

11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나그네와 거류민 같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십시오. 12 여러분은 이방 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그들은 여러분더러 악을 행 하는 자라고 욕하다가도, 여러분의 바른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김성환 목사님은 ‘가나공방’이라는 일인 공방을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자신과 같은 ‘목수’에게 오전 성경 강해 시간을 맡기는 ‘코스타의 무모함이 고맙다는 말씀이 매우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성경강해 내용의 일부를 아래에 적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속했지? 정체성의 문제로 고민하던 제게 새로운 소속감과 정체성을 세워 준 것은 성경이었습니다.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이야, 성경에 이런 말씀도 있구나!” 싶은 반가운 말씀을 만났습니다. 빌립보서 3:20이었어요.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구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야, 성경에 이런 말씀도 있구나! 영주권 없을 때 이런 말씀은 들으면 눈물 나는 말씀입니다. “그래, 난 이 땅에 속한 사람이 아 니지, 하늘에 속한 사람이지.” 대학교 때 이 말씀 붙잡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시민권자가 되었지만 그것은 그저 종이 서류 에 불과할 뿐, 우리의 소속은 하늘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본토 아비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 75세였습니다. 75세면 자신이 살아 온 곳이 얼마나 익숙할까요, 이제 남은 여생, 익숙한 곳에서 노년을 누려야 할 때인데 하나님은 안전지대를 떠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늘 그처럼 우리가 익숙한 곳, 기득권이 보장된 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떠나야 새로운 정체성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롭스터 같은 갑각류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면 참 신기합니다. 어느 날, 입고 있던 껍질에서 알몸이 쏙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또다른 껍질을 몸에서 만들어내기까지 연약한 상태, Vulnerable한 상태 로 지냅니다. 롭스터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자신을 보호하고 익숙하게 여겨지는 껍질을 벗어야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롭스터에게 껍질은 자신을 지켜주는 안전장치인 동시에 자신의 동작을 제한하는 한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느껴지는 껍질을 벗는 Vulnerability를 통해 우리는 성장합니다.

노예로 사는 현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이집트를 떠나게 하 셨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게 하십니다.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 실을 깨닫기 위해서 말입니다.

떠남이라는 것은 꼭 어떤 특정한 장 소를 벗어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익숙하고, 안주하고 있는 삶의 방식, 딱딱하게 굳어버린 사고 방식, 나를 속박하고 있는 그 어떤 상태를 벗어나 성장하고 변화되기 위해 내적으로 갈등을 겪고 고투하는 것도 떠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나그네 여정의 최고 절정은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1:14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The Word became flesh and dwelt among us. 거하셨다고 번역했는데 원문의 의미는 말씀이 몸이 되셔서 광야 같은 곳에 사는 우리 인간 가운데 함께 장막/텐트를 치셨다는 것 입니다.

영이 육이 되는 여정, 하나님과 동등됨을 당연히 여기지 않으시고 당신의 하나님 됨을 비우시고 종의 몸으로 오시는 댓가를 치루시고 떠나신 여행길이었습니다.

세상은 집요하게 우리를 향해 이걸 가져야 행복한 거야, 이런 자리에 앉아야 성공한거야.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살아야 멋있는 거야… 하고 주입합니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라고 인정 받기 위해 우리 모두 안간힘을 쓰고 살아가지만 그게 사실은 바디메 오가 입고 있는 넝마 옷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건강한 자존감을 위해 누구에게 인정받고 칭찬 받아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존귀 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시기에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할 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나오시는 예수님을 성부와 성령께서 응원해 주시는 장면이 나오지요. 성령은 비둘기처럼 예수님께 임하시고, 하늘이 열리고 성부께서 예수님께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야.” 그 한마디입니다. 그걸로 족합니다. 그 한마디 붙잡고 예수님은 십자가까지 가는 겁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입니다. 그 변치 않는 신분이 우리가 누리는 기쁨이요, 자유함입니다.

21살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버지가 무기력하게 죽는 모습을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보는 건 젊은 아들에게 어 마어마한 트라우마였습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이 있습니다. “언젠가 나도 저렇게 가는 거구나.” … 중요한 건 이 땅 사는 동안 우리 마음 속에 어떤 가치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이세상을 살아갈거냐 하는 것입니다.

나그네로 살아가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뭘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대제사장 나그네로 오셨던 것입니다. … 여기 600명의 크리스찬 청년들이 와 있는데 사람들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이 자리에 600명의 제사장들이 모 여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모시고 각자 삶의 자리에서 세탁소 직원 제사장으로, 자동차 정비소에서 메케닉 제사장으로, 교회에서 목회자 제사장으로, 학교에서 유학생 제사장으로, 가정에서 가정주부 제사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룩한 하 나님의 사람들이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코스타가 여러분 모두에게 예수님이 주시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옷 갈아입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코스타가 산티아고 순례길의 피난처/쉼터처럼 나그네 소저너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서로 위로되고 격려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스타가 끝나고 나면 여러분의 교회를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Kosta 2017 D2] 오전 중그룹 성경공부 모임

[Kosta 2017 D2] 오전 중그룹 성경공부 모임

작년 인디 코스타에서 ‘중그룹 성경공부’를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 후 5-6개의 조들이 ‘중그룹’을 형성해서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입니다. 첫 날이라 강의실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조금씩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룹을 인도하시는 분들마다 참가자들의 성향을 따라 그룹 인도의 방식과 본문들을 다양하게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그룹 이화정 교수: 사도행전 7장,
2그룹 강성필 교수: 베드로전서 본문,
3그룹 강동인 간사: 화: 막 10:17-31 / 수: 마 20:1-16 / 목: 요 21:13-19,
4그룹 장석준 목사: 화: 몬1, 시131 /  수: 출20:12-16  요8:1-11 /  목: 막10,
5그룹  벧전 1:1~12 / 눅 17:20~18:8 /  창 35:1:~21,
6그룹 김현주 교수: 베드로전서 본문 목요일은 벧전 2:1-12,
7그룹 황지성 장로: 벧전 1:1-9  / 룻기 2:1-13 / 행 8:1-9.
이외에 기혼 그룹을 위한 중그룹 성경공부가 현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권오승 박사님께서 인도하십니다.

그룹별 토론의 분위기가 사뭇 진지합니다. 앞으로 사흘동간 같은 그룹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Kosta 2017 새내기 강사] Rev. Grace Ji-Sun Kim

[Kosta 2017 새내기 강사] Rev. Grace Ji-Sun Kim

I was born in Korea and in 1975 my family immigrated to Canada. I started kindergarten in Canada and received all my education in Canada. After I finish my Ph.D. in theology from the University of Toronto, I came to the United States to teach theology. Presently, I am an Associate Professor of Theology at Earlham School of Religion in Richmond, Indiana. I have written or edited 12 books, most recently, Embracing the Other (Eerdmans, 2015), Intercultural Ministry (Judson Press, 2017) and Contemplations from the Heart (Wipf and Stock, 2015). My husband has a Ph.D. in Mechanical Engineering and is presently a Mathematics Professor at Kutztown University. We are the proud parents of three teenagers.

Much of my ministry is teaching, writing and preaching. Since many seminary professors in the United States are white men, I feel that it is important for me to teach and offer a different voice to students who are in the classroom. Diversity is important in our classrooms, churches and community. So many people fear diversity, but diversity actually adds richness to our learning, our ministry and our lived experiences. Therefore I find it is important to continue to write books and articles so that people can hear that diversity is important and that Korean Americans have a lot to contribute to society and in the academic world. Furthermore, I enjoy preaching as it give me an opportunity to share the good news in churches, communities and schools.

My session in Kosta 2017 will explore our Asian American identity as Sojourners in a foreign land. Growing up as an immigrant, I experienced a lot of racism as well as an identity crisis. I didn’t know what it meant to be an Asian immigrant woman and how we are to live in a land that is predominantly white.

I am sure many of us here at KOSTA may be experiencing similar questions of identity, purpose and calling. My session will explore how Asian Americans live inbetween two cultures. As we do, we find it difficult to live as marginalized people who live under the myth of ‘model minority’ and ‘honorific whites’. These terms tend to diminish all the suffering and pain that Asian Americans have experienced as minority and people of color.  Furthermore, Asian American women experience sexism which further places a burden and discrimination on their lives.

As Asian Americans live as minoritized people in the U.S. we ask ourselves, where is God? How are we to become authentic Korean Americans and also be faithful people of God in the wider community? We recognize that it is ultimately the Spirit of God who will liberate us and empower us to work for righteousness and justice. My session will conclude with a study of the Holy Spirit and the presence of the Holy Spirit in our lives.

I am really honored to be invited to lead a session and share my testimony at KOSTA. I believe that many young Korean students or Korean immigrants who are second and third generation are trying to find their purpose in their life, especially in a foreign land. As Christian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at we need to serve God in whatever situation and context that we find ourselves in. So I hope that my sessions and my testimony will encourage young Koreans to explore the different possibilities of serving God as sojourners in a foreign land.

We are placed in our situations and contexts for a reason. God is always with us, so no matter what situations we find ourselves in, I pray that Kostans can seek God and share God’s love with others. There is so much fear, hatred, war and hurt in the world, I hope that Kostans can become the light and the salt of the world and show how God loves us, no matter how we look like, what language we speak or what degrees that we may have.

As we sojourn together in this world, we need to encourage one another, pray for one another and share peace with one another.

I hope that God will use every Kostan to be a beacon of hope and love for a broke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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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러분의 강사님께서 미국 코스타에 처음 오셨습니다. 그분들 중 몇분들을 모시고 인터뷰 형식의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 일환으로 준비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