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코스타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김영수 코스타 조직위원장님은 격려의 말씀으로 코스탄들을 환영해주셨습니다. 지난 2년을 돌아 봤을 때 오히려 코스타가 이런 변화 속에서 더 성장하고 단단해 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세상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채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낸 거대한 조직입니다. 그 조직 속에서 살아 가고 있는 저희들에게는 외로움, 의심, 두려움과 같은 세상의 생각들이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이번 코스타의 주제는, Fear to Faith,두려움을 넘어 믿음입니다. 세상의 속삭임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지금 현재 나의 삶에서 세상을 이기는 힘이며, 여전히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에서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실 신실하신 분이라는 확신하는 코스탄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어 주제특강으로 김도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난 후 처음으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불순종과 죄 그에 따르는 소외로 인해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일인칭으로 생각하고 삶을 추구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창세기 3장)

한편 세상에 살던 인간이 하나님을 대면할 때, 예수님의 영광에 맞딱드렸을 때 인간은 두려움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이런 두려움은 지혜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을 대면할 때 우리가 하나님과 분리된 죄인이라는 것이 분명해지고 새로운 삶이 가능합니다. 하나님가 분리된 내가 주인인 삶에서 하나님이 주인인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자는 두려움에 떨며 믿음으로 주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말해주십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죽음의 파워를 이기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주위 사람들의 불신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갑니다. ‘Stop being afraid but keep on believing!’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부활과 치유의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가지고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코스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