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마지막 날 이야기

코스타 마지막 날 이야기

[vc_row][vc_column width=”1/2″][vc_column_text]KOSTA/USA 2014 시카고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 Power of God through the Weak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능력 안에 거하는 약함의 자리로 파송되었습니다.

파송의 축제에서 강준민 목사님은 “깨뜨려 약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창 33:22-32)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를 깨뜨려 연약하게 만드시며 빠른자를 느리게 하시고, 높은 곳에 있는 자를 낮은 데로 내려오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약함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힙입는 은총의 도구가 됨을 야곱을 통해 설명해주시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깨어짐으로 생수가 흘러나오는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하셨습니다. 망가지고 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연약함을 통해 참된 영성을 유지하여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보다 더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당부하며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이어서 성찬식과 악수를 하며 파송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코스타 컨퍼런스 기간 동안 Kids KOSTA에서 예수님에 대해 배운 아이들이 한 주 동안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났는지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파송 축제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각자의 자리, 약함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그분의 능력 안에서 우리의 약함이 더이상 약함이 아님을 고백하며 코스타에서 드린 헌신의 마음을 새겨봅니다.[/vc_column_text][/vc_column][vc_column width=”1/2″][vc_single_image image=”5549″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http://kostausa.org/chicago2014/wp-content/uploads/2014/07/IMG_5178.jpg” img_link_new_tab=””][vc_single_image image=”5550″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single_image image=”5554″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column][/vc_row]

강사 영상 인터뷰 -허 현 목사님

강사 영상 인터뷰 -허 현 목사님

[vc_row][vc_column width=”1/1″][vc_column_text]Mountain View Mennonite Church와 ReconciliAsian 평화센터를 섬기고 있는 허 현 목사님과 박성희 사모님을 소개합니다. [/vc_column_text][vc_single_image image=”5559″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video ratio=”16-9″ link=”https://www.facebook.com/photo.php?v=869624183067554″][/vc_column][/vc_row][vc_row parallax_image=”” columns_type=”default” section=”” full_screen=”” vertical_centering=”” full_width=”” full_height=”” background=”” bg_color_info=”” img=”” parallax=”” parallax_bg_width=”110″ parallax_reverse=”” video=”” bg_type=”” parallax_style=”” bg_image_new=”” layer_image=”” bg_image_repeat=”” bg_image_size=”” bg_cstm_size=”” bg_img_attach=”” parallax_sense=”” bg_image_posiiton=”” animation_direction=”” animation_repeat=”” video_url=”” video_url_2=”” u_video_url=”” video_opts=”” video_poster=”” u_start_time=”” u_stop_time=”” viewport_vdo=”” enable_controls=”” bg_override=”” disable_on_mobile_img_parallax=”” parallax_content=”” parallax_content_sense=”” fadeout_row=”” fadeout_start_effect=”” enable_overlay=”” overlay_color=”” overlay_pattern=”” overlay_pattern_opacity=”” overlay_pattern_size=”” overlay_pattern_attachment=”” multi_color_overlay=”” multi_color_overlay_opacity=”” seperator_enable=”” seperator_type=”” seperator_position=”” seperator_shape_size=”” seperator_svg_height=”” seperator_shape_background=”” seperator_shape_border=”” seperator_shape_border_color=”” seperator_shape_border_width=”” icon_type=”” icon=”” icon_size=”” icon_color=”” icon_style=”” icon_color_bg=”” icon_border_style=”” icon_color_border=”” icon_border_size=”” icon_border_radius=”” icon_border_spacing=”” icon_img=”” img_width=”” ult_hide_row=”” ult_hide_row_large_screen=”” ult_hide_row_desktop=”” ult_hide_row_tablet=”” ult_hide_row_tablet_small=”” ult_hide_row_mobile=”” ult_hide_row_mobile_large=””][vc_column text_color=”” animate=”” animate_delay=”” width=”1/1″][vc_column_text css_animation=””]

I am text block. Click edit button to change this text.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cing elit. Ut elit tellus, luctus nec ullamcorper mattis, pulvinar dapibus leo.

[/vc_column_text][/vc_column][/vc_row]

코스타 넷째날 이야기

코스타 넷째날 이야기

[vc_row][vc_column width=”1/2″][vc_single_image image=”5562″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single_image image=”5563″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single_image image=”5564″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single_image image=”5565″ align=”center” img_size=”full” img_link_large=”” img_link_new_tab=””][/vc_column][vc_column width=”1/2″][vc_column_text]네 번째 날은 Mission of God in Weakness라는 Theme으로 약함의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묵상을 바탕으로 오늘 하루 또 어떤 은혜를 채워주실지 기대하며 출발했습니다.

마르바 던 교수님은 고린도후서 12장 9-1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약함 가운데 우리의 능력이 끝나고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친밀히 우리안에 거하심으로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 능력과 역사를 함께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2장 9절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완전(teleiovw)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능력이 끝났다(telew)라는 해석을 바탕으로, 우리의 능력이 끝난 약함 가운데 예수의 능력이 우리 안에 거한다(tabernacle)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약함, 능욕, 궁핍, 박해, 곤고함을 경험하지만 오히려 우리의 약함 속에서 역설적으로 강함을 경험하고 기뻐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바던 교수님은 말씀을 마치며 “우리가 약할 때 당신이 강하다는 것으로 인해 감사”하고 “사단의 방해로 고통을 당할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인해 더욱 기뻐” 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서재석 대표님은 책소개에서 C.S 루이스의 책을 비롯하여 ‘주기도문’을 주제로 엮은 책, Charles Foster <길 위에서 하나님을만나다>, Miroslav Volf <광장에 선 기독교>, 래리 크랩과 달라스 윌라드, 팀 켈러 목사의 저서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어진 금식 기도에서는 북한과 포로된 탈북자, 미국과 미국내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기도를 비롯해 약함 가운데 있는 나와 이웃, 공동체를 위한 뜨거운 기도로 우리의 약함을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어느 때 보다 더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마지막 저녁 설교에서 홍현민 선교사님은 고린도후서에 나타난 네 가지 oxymora(고난을 통한 위로, 죽음을 통한 생명, 가난을 통한 부요, 그리고 약함을 통한 강함)와 옥시모론적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 묵상은 선교적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며, 옥시모론을 지속적으로 묵상해보자고 초청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며 고린도인들의 고침은 그들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성령의 교통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도전하시며 삶의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께 헌신의 마음을 드리는 초청과 기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눈물과 기쁨, 감사와 은혜로 채워졌던 코스타가 어느덧 마지막 밤을 맞이했습니다. 조원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vc_column_text][vc_separator type=”short” icon=”star”][/vc_column][/vc_row]

책소개- 예수도 몸으로 실천하는 진짜 제자도 / 화해의 제자도

[vc_row][vc_column width=”1/2″][vc_single_image image=”5465″ align=”center” img_size=”medium”][/vc_column][vc_column width=”1/2″][vc_column_text]예수도 몸으로 실천하는 진짜 제자도 – 마크 스캔드렛 (IVP)

제자도를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이 사셨던 삶을 우리도 똑같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는 우리들의 삶을 지켜보면 너무 지적인 영역에서 머무르거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개인적인 적용에만 치우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삶 가운데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혼자가 아닌 공동체로써 함께하는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실천하는 것,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실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우리가 그룹으로 실천하고 그 실천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젊은 세대의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배운다는 점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단지 지적으로 동의하는 것을 넘어서서 함께하는 실천을 통해 예수를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vc_column_text][/vc_column][/vc_row][vc_row][vc_column width=”2/3″][vc_column_text]화해의 제자도 – 에마뉘엘 카통골레 & 크리스 라이스 (IVP)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8절)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것처럼 이 세상은 깨어지고 단절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와 하나님이 화해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화해자로 살아갈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십니다. 이 책은 화해야말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이야기의 목적이고, 한번에 끝나는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긴 여정임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성찬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인종을 넘어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알면서도 교회 생활 가운데 다른 민족의 친구들과 함께 더 깊이 삶을 나누는 행동의 삶은, 아는 것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인종, 민족, 사회계층 등의 단절을 넘어서 화해를 이끌어 내실 수 있는 분임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가 그런 화해자로서 삶의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vc_column_text][/vc_column][vc_column width=”1/3″][vc_separator type=”short” icon=”star”][vc_single_image image=”5470″ align=”center” img_size=”full”][/vc_column][/vc_row][vc_row][vc_column width=”1/1″][/vc_column][/vc_row]

하나님 나라의 약함 (주제 기획기사4)

[vc_row][vc_column width=”1/1″][vc_column_text]약함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나 누룩처럼 아주 미미하게 시작되었다. 누룩은 보이지 않지만 결국 가루를 부풀게 하듯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전복시키며 재창조한다. 하나님 나라는 겉으로 보이기에는 약해보이지만 온 세상을 변화시켜 죽음의 요소들을 극복하고 생명으로 창조한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창조와 변화의 능력은 이미 왔으나 아직 완성이 아닌 현실이며 약함 속에 감추어져 있는 능력이다.약함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이 나라는 우리가 자신의 죄에 대해 무력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해준다. 오직 고통과 약함을 경험할 때 약함의 영성, 고통이 준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통과 약함을 통해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전적으로 그분의 무한한 은혜와 자비에 기초하고 있음을 일깨워주며 전적으로 그 은혜에 의지할 때만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얼마나 무력한지 인식조차 못하는 우리에게는 약함의 영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약함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가장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지체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약함을 통해서 자신의 죄에 대한 무력함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절실함을 깨닫게 되고 고백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창조의 능력을 먼저 경험한다. 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사랑으로 악을 이기며 폭력이 아니라 온유함으로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약함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은혜의 세계와 약함 가운데 있는 은혜를 증거하는 사람들, 그들은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들이다. 고통받는 불행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대속과 고통에 참여하고 하나님 나라의 창조의 능력을 특별히 경험하며, 약함의 영성을 통해 자기의 약함을 수용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의존하며 사는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자들을 통해서 가장 잘 역사했으며, 교회의 능력은 약함을 통한 능력(고전 1:18~2:5)이었다.

약함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나라의 재창조는 약자와 약자들 사이의 참된 관계성의 회복으로 누룩은 보이지 않지만 결국 가루를 부풀게 하듯이 이루어진다. 타자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비로소 삶의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존재인 인간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은 약함을 경험하거나 약함을 경험한 지체들로부터 은혜를 전수받는 것이다. 따라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공동체에 가장 귀중한 지체들이다.

교회는 약함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나라라는 복음의 근원적인 원리를 깨닫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며 우리 삶에 스며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도록 돕는 진정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타인의 고통 앞에서 위로의 침묵으로 함께 있어주며 가난하고 어려운 곤경 앞에서 신뢰와 도움의 실천으로 서로의 위로와 소망을 누리는 약자들의 연대를 형성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장 바니에는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이 우리 곁에 있어야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구원해야할 선한 자들이 바로 우리라고 착각하는 권력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약함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 나라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한 그리스도인들은 장애인과 고난받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한다. 예수님의 비전인 하나님 나라는 타인의 고통과 함께 아파하는 공동체에서 구현될 수 있으며, 약함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표현일 것이다. 부, 명예, 권력을 향해 강함을 추구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공동체도 상처입은 세상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오직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 약함으로 내려가는 일이 평화를 찾고 참된 인간이 되며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며 오직 이 길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숨기고 내보이지 않는 가장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지체들이 진정으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고 믿는가? 교회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 실제로 그렇다면 수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장 바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p.81)

 [/vc_column_text][/vc_column][/vc_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