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 2018 D0]  JJ 조장 수양회 2 (Kids 포토 스케치)

[KOSTA 2018 D0] JJ 조장 수양회 2 (Kids 포토 스케치)

엄마 아빠가 JJ 수양회에 참여하는 동안 캠퍼스의 다른 곳에서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보호와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야채를 이용해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어떤 아이는 야채로 ‘수시’를, 어떤 아이는 ‘사자’를, 각자 창의적인 작품을 만듭니다. 선생님들이 계속 아이들에게 상기시킵니다.  “물감 묻은 야채는 먹으면 안되요.”

아이들의 예쁜 작품들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조금 공간이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들이 잘 놀아줘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 비율이 1:2 내지 1:1.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귀여워하고 잘 돌보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천장을 뚫고 나가겠어요. “이러면 안되요. 위험해요. 그러지 마세요.” 이 아이에게는 세상이 너무 좁아 보입니다. 

 

 

[KOSTA 2018 D0] JJ 조장 수양회 1(개회 예배)

[KOSTA 2018 D0] JJ 조장 수양회 1(개회 예배)

조장들이 속속 조장 수양회 장소로 옵니다. “교재 받아가세요”

드디어 조장 수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분주한 마음을 바로잡고 잔잔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시간입니다.

백은실 집사님께서 베드로 전서를 통해서 보는 ‘참된 은혜’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뭔가 중요하고 긴급한 것이 있을 때 이름을 세번 부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영어 이름이 Grace (은혜) 이신 백집사님께서는 이번 주제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번 부르는 하나님의 음성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하셨다고 하십니다.

베드로 전서의 말씀을 통해 ‘참된 은혜’에 관한 집사님의 묵상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은혜, 새로운 정체성을 주는 은혜,
우리가 원하는 은혜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은혜
매일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 (그날 그날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야 하는 이유)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영원한 영광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은혜.

“자 서로 어깨 풀어주세요.” 아직 첫날인데 벌써부터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되지요.

 

[KOSTA 2018 D0] 코스타 시작 전 (포토 스케치 3)

[KOSTA 2018 D0] 코스타 시작 전 (포토 스케치 3)

JJ 조장 수양회 동안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준비하느라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힘쓰고 있습니다. 캠퍼스가 온통 빨간 물결로 넘칩니다.

드디어~ 조장들이 한둘씩 캠퍼스로 들어옵니다. 맛있는 피자로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등록 장소에서부터 조장과 멘토의 반가운 재회가 이루어집니다.

올해 멘토로 섬기시는 분들, 아직 조인하지 않으신 멘토님들이 더 계십니다.

수양회가 시작하기 직전 첫 멘토 모임입니다. 대부분 여러 해를 섬기신 베테랑 멘토님들이시라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 이제 곧 JJ 조장 수양회 시작합니다.

[KOSTA 2018 D0] 코스타 시작 전 (포토 스케치 2)

[KOSTA 2018 D0] 코스타 시작 전 (포토 스케치 2)

주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JJ 일박 이일 수양회가 시작하는 날입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에게 코스타는 내일 시작하지만, 섬기는 분들과 조장들에게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아침 식사 후 그룹별 큐티 나눔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각 부서에 전달할 짐을 차곡차곡 싣고 있습니다. 나중에 내리는 멀티미디어 짐은 맨 처음, 처음 내릴 kids KOSTA 짐은 맨 앞에, 기타 등등. 현지 운영 담당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각 부서의 담당자가 오기도 전에 필요한 물품들이 배달됩니다.

조장들 등록이 대부분 오늘 이루어집니다. 등록 부쓰 셑업 완료!

야외에서 톱으로 짜르고 못 박고 했던 기도나무가 드디어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기도제목 많이많이 붙여주세요.

JJ 조장 수양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일박 이일의 조장 수양회가 오후 2시부터 시작합니다.

캠퍼스 전역에 간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흩어져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누구는 걸어서, 누구는 승용차를 타고, 누구는 트럭을 타고~. (총무간사 전용차가 U-Haul인가 봅니다.)

[KOSTA 2018 D-1] 코스타 시작 전 (포토 스케치)

[KOSTA 2018 D-1] 코스타 시작 전 (포토 스케치)

KOSTA 2018이 시작되기 전 토요일. 전국 각지에서 온 간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비지땀을 흘리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100도에 육박하는 날씨와 땡볕 가운데도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물품이 필요합니다. 물품을 정리하고 필요한 부서와 장소에 배달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트럭을 타고 창고로 향할 때 바깥온도가 107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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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별히 기획한 ‘기도나무’를 제작하는 모습입니다. 나무를 사서 일일이 자르고 못으로 박아 정성껏 만들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가운데 다들 하루 종일 걸려 완성했습니다. 기도의 풍성한 열매들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엄마, 아빠만 준비하는 코스타가 아니라, 가족 다 함께 준비하는 코스타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예배와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마무리라고 하지만, 사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각 부서별 점검과 도움 요청을 비롯한 행정적인 나눔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각 부서별로 남은 일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밤을 잊은 그대들~.

[KOSTA 2018] jjKOSTA 의 모든 것!

[KOSTA 2018] jjKOSTA 의 모든 것!

<JJ 의 의미>
jjKOSTA에서 jj는 세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조장(JoJang)이고, 또 하나는 제자 (JeJa),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오직 예수 (Just Jesus)입니다.

<JJ의 목표>
jj 사역은 KOSTA 조장(JoJang) 으로 섬긴 분들이 이 시간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 (JeJa) 의 삶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 깊이가 더욱 깊어져서, KOSTA 후에도 오직 예수 (Just Jesus) 를 지속적으로 따라 사는 삶을 돕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JJ 사역 내용>
jjKOSTA사역은 KOSTA 기간 뿐 아니라  전후 기간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KOSTA 시작전에는 멘토, 메신저와 함께 조장들이 KOSTA에서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2주간 준비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또한 KOSTA 하루 전에는 1박 2일 동안 jjKOSTA 수양회가 있습니다.  이 수양회는 기본 영성과 올해 주제에 관련된 말씀을 함께 듣고 묵상하는 시간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 그리고 조장님들께 꼭 필요한 행정 정보나 소그룹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이 수양회를 통해 조장님들이 이 사역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역하는구나를 느끼며, 든든한 마음으로 조장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얻게 됩니다.

KOSTA 기간 중에는 멘토와 조장들이 자주 모여서 조별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멘토와 조장이 좀 더 긴밀하게 동역할 수 있도록 멘토님 한분이 담당하는 조장의 수를 줄였습니다.

KOSTA 이후에는 다양한 Follow-Up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처음 2주간은 모든 코스탄들이 참여할 수 있는 QT가 제공됩니다. 그 이후에 4-8주간은 원하는 본문을 선택해서 온라인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스탄들이 KOSTA를 후에도 지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안에  교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조장 핸드북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아래에 게재했습니다.)

조장으로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도 코스타 후의 팔로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는 것 다시 상기시켜드립니다. 

 

 

 

[KOSTA 2018 JJ] 이미 시작된 KOSTA 2018

[KOSTA 2018 JJ] 이미 시작된 KOSTA 2018

KOSTA 2018일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스타에 참석하는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코스타가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한다고 알고 있지만, 코스타는 이미 이주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주 전부터 시작된 jjKOSTA 인터넷 조장 훈련입니다.

76명의 조장들이 6월 18일 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조장훈련에 참여해서 비지 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했습니다. 인터넷 조장 훈련은 웹보드 (jj.kostausa.org)에서 이루어집니다. 온라인 훈련은 그룹별로 이루어지며 각 그룹은 1명의 멘토와 평균 4-5명의 조장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올해는 16개의 그룹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조장 훈련 첫째주 월요일은 조장과 멘토들이 10문 10답이라는 템플릿을 통해 자기소개를 나눕니다. 이 때 멘토와 조장들 모두 들어오셔서 각 그룹별로 훈련 및 친교를 시작하게 됩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미리 주어진 본문을 가지고 그룹별로 QT 나눔을 합니다. 금요일에는 새로운 본문 없이 지난 한주간 묵상했던 말씀과 훈련내용을 되돌아보는 Reflection 시간을 가집니다.  둘째주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QT 나눔을 하게 되고, 목요일에는 둘째주 훈련의 Reflection 시간을 가집니다. 묵상과 나눔은 조장들이 KOSTA를 앞두고 말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KOSTA 기간동안 함께 하는 조장과 멘토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넷 조장 훈련 첫날에 하는 자기소개 (10문 10답) 가운데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었던 글을 하나 소개합니다.

코스타에 처음으로 참석합니다.   …… (중략)……  낮은 입장에서 섬기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저와 제 아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제가 늦게 시작한 신앙생활을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통해 모임 인연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습니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매주 KOSTA 전체 기도제목과 그룹별 기도제목을 공개하여 이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그룹별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온라인 게시판과 묵상 나눔 게시판은 마음을 터놓고 자신의 생각과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도록 조장들과 멘토들에게만 접근 권한이 부여됩니다. 이 외에도 게시판을 통해 원활한 조모임 인도를 위해 조장이 알아두면 좋을 여러 정보들이 담긴 조장 핸드북이 제공됩니다. (조장 핸드북 목차입니다.)

조장과 멘토들은 웹보드 뿐 아니라 컨퍼런스 콜을 통해서 서로를 좀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컨퍼런스 콜을 통해 소그룹 운영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장들과 멘토가 하나가 되어 코스타 집회 기간의 섬김 뿐 아니라 코스타 이후까지도 서로 돕고 격려하는 공동체를 이루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Kosta 2017 D5] 폐회 예배 스케치

[Kosta 2017 D5] 폐회 예배 스케치

두둥 둥~.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예배입니다.

 폐회 예배는 Kosta 2017 조직위원장이신 김도현 목사님께서 전해주셔습니다.
“이번 주간동안 우리도 세상에 나그네로 보내심을 받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노승환 목사님의 월요일 주제특강, 김성환 목사님의 오전 성경강해를 통해 또 박대영 목사님, 노진산 목사님, 송병주 목사님, 성경공부와 세미나와 상담과 조별 모임과 모은 일들을 통해 깊고 넓게 보내심을 받은 나그네가 누구인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 것인지에 대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강사님들을 생각해 보니 불법체류자들도 있었고, …  어떤 목사님이 목회자가 이런 집회 와서 은혜 받는 것 참 힘든데 정말 은혜 많이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다가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서 목사가 그렇게 우는 거 보이는게 부끄러워서 중간에 나오기도 하셨답니다. …”
“너무 쏟아진 말씀들이 많아서 뭘 더 말씀 드린다는게 참 그렇지만 그래도 정리하겠습니다. 나그네로 보내심을 받았는데 정말 우리는 오늘 당장 세상으로 나그네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실 때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보내셨습니다. 성경은 “일” 대신에 “누구”에 집중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는 우리가 누구인지가 밝혀지면 자연스레 분명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나그네와 거류민’입니다. 우리는 세상 문화의 멜로디를 새로운 가사를 써서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새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방식은 세상에서 상상도 하지 못하는 대안적인 삶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보고 욕하다가도 결국 마지막에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삶입니다.”
“그런 삶을 살아야하기 때문에 베드로는 우리를 거룩한 민족,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확인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 다름은 우리가 하나님의 캐릭터에 동화되며 생기는 거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제사장들로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제사장의 기능은 무엇보다 중간에 서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로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와 지식을 열방에 중재하는 역할을 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그들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인도해야 했습니다. 그 미션이 이제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 세상과 하나님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하나님의 지식과 구원의 복을 중재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제사장은 라틴어로 문자적으로 ‘다리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보여주는 거룩은 세상에서 빠져나와 개인적인 영성의 안전한 집으로 들어가는 그런 거룩이 아닙니다. 그건 또 세상을 적으로 간주해 싸워 무찌르는 십자군의 영성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대신 베드로는 성도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극단적으로 다르지만, 온전히 맞물려 있는 사람들로 이해합니다.

우리는 코스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가족입니다. 그리스도 몸과 피에 참여하는 성찬 의식은 세상으로 파송되는 코스탄들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광고맨~~. 올해는 얼굴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과 끝만을 장식해 주셨습니다. 중간은? 영~하신 인디 광고 우먼께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인디와 시카고가 함께 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젊은 세대를 세워주는 겸손한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코스타의 전통인 악수례로 코스타 2017은 이제 폐막합니다. 악수례를 하는 줄이 줄지를 않습니다. 줄이 진행되다가 중간중간에 멈추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악수만 하는 것으로는 도저히 그 감사와 헤어짐의 섭섭함을 감당할 수 없어 허그하고 악수하고서도 손을 잡고는 놓지 못해서 그렇지요. 서로 너무 사랑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Kosta 2017 새내기 강사] 박대영 목사

[Kosta 2017 새내기 강사] 박대영 목사

박대영입니다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광주소명교회를 5년 전에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그 전에는 약 10년 간 묵상잡지 <매일성경>의 편집장을 역임했고그 후 5년간은 <매일성경>의 자매지인 <묵상과 설교>의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그간 신앙서적과 신학서적을 포함하여 21권의 책을 번역했고수많은 책을 책임 맡아 펴낸 출판인입니다<묵상의 여정>(성서유니온), <나만의 성경>(선율), <요한복음 1,2>(두란노) 같은 책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광주에서 <아카데미 숨과 쉼>을 통해 지역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아내(오차성)와 두 아들(인서, 선재)가 있습니다깊은 해석과 묵상을 통해 조국교회의 강단이 새로워지는 일에 일조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간 유럽코스타(5)와 상해코스타(1), 뉴질랜드코스타(2)는 참석해보았지만 미국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지체들과 만나는 기대가 있습니다강사들과의 교제나 그분들의 말씀에 매번 큰 도전과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제게 주어진 주제(“나그네로서의 예수님의 삶”) 자체가 오래도록 곰삭이게 하는 테마였기 때문에 준비하는 내내 제 자신에게 좋았습니다코스탄들 앞에 서기 전까지만이라도 생각이 잘 정돈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참 적실한 주제이고요 다양한 강사들을 통해 얼마나 풍성하게 이 메타포가 조명될지 제 자신도 기대가 큽니다지금껏 개인적으로 만나고 상담했던 지체들이 회심도 하고 가끔 연락을 해오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수고로운 일정에도 적잖은 보람을 느낍니다이번에도 그런 절묘하게 예비된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그네된 백성의 삶은 그 자체로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랑의 표현이고 자유의 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지 않는 것, 즉 중심을 향하고, 주류를 향해서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많이를 추구하는 삶은 죽음의 문화를 따르는 일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 삶이기 전에 영생을 누리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십자가의 방식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나그네 정신을 잃어서 지금 많은 이들을 괴롭게 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시대 사조를 대변하는 현상입니다. 그런 때에 가장 강대국에 사는 코스탄들이 나그네 의식, 순례 맨탄리티를 가지고 삶으로써 그리스도인만이 누릴 수 있는 안식과 평화를 만끽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심각해지지 말고 잘 놀다 가십시오.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고, 좋은 책 소개 받고, 또 좋은 질문 하나 얻어가는 시간 되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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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러분의 강사님께서 미국 코스타에 처음 오셨습니다. 그분들 중 몇분들을 모시고 인터뷰 형식의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이 기사는 그 일환으로 준비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