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2, 2018 | KOSTA 2018

1. 집사님 개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코스타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도 나누어 주세요.
반갑습니다! 노경은 집사입니다. 저는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미주리주 주립대학 안에 위치한 몬테소리 학교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고,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상담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역은 학부모님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동상담, 청소년 상담, 부부와 가족상담 및 부모 교육 강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부장으로 섬기면서 17년간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타와의 인연은 15년 전 남편의 박사과정 유학생 시절 그 당시 5학년, 1학년, 2살짜리 자녀들을 데리고 참여했습니다. 그때 부부세미나에 참여하여 우리의 다름이 잘못됨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많은 감사와 은혜의 눈물을 흘리며 회복의 기쁨을 안고 돌아갔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후에도 조장 부부로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은혜만 받았던 KOSTA에 어린이들을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코스타 유치부 사역이 꽤 어려운 일인데요, 혹 그 사역에 헌신하신 계기나 이유 또는 그것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헤아릴 수 없이 경험했습니다. 유치원 교사와 원장으로 20여 년 넘게 섬기다 보니 어린이들만 생각하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제가 받은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17년간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사명으로 첫째는 교회학교와 유치원에서 말씀의 빛으로 양육하는 삶을 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아름다운 예배자와 용사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나는 온전히 죽고 오직 주님의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이 번 사역을 준비하면서 기대하는 것은 아이들의 작은 가슴에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 깊이 심기우며 말씀이신 주님을 온전히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그래서 어린이들이 은혜 안에서 자기뜻대로 살려는 길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3. 올해 유치부 사역팀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떻게 코스타 기간 중 사역을 하실 계획이신지,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은 코디네이터이신 양은진 집사님, 찬양 사역하시는 김혜신 선생님과 3년 이상 경험이 있으신 담임교사 6분 그리고 TA 6분입니다. 사진에는 David Shin 선생님과 저를 포함 총 16분입니다. 저희 팀은 모두 하나가 되어1달 동안 릴레이 금식과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해 주제인 Grace에 맞게 일주일을 다음과 같이 나누었습니다.
월: Grace (아브라함)
화: Repentance (다윗)
수: Acceptance (탕자)
목: Christian Life(바울)
금: Eternal Life (예수님)
위의 주제와 인물에 맞춰 강력한 말씀선포와 함께 예배드리며 찬양, 만들기, 게임, 분반공부의 group time, puppet 쇼를 포함한 circle time, 연극과 미션 스토리 그리고 outdoor waterplay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둘째 날 다윗의 회개에 대한 말씀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wordless book 레슨이 있고 수요일은 탕자의 acceptance 주제 말씀과 함께 연극으로 calling을 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어린이들이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선물로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선포합니다. 어린이들의 작은 가슴에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 깊이 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심이 최고의 도움임을 부탁드립니다.

4. 유치부에 아이들 맡기게 되시는 부모들에게 부탁하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부모님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 유치부 어린이들은 대상에 대한 확고한 인식의 확립으로 엄마가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는 인지 능력이 있으므로 염려하지 마시고 drop 시간에 짧게 헤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부모님이 떠나신 후 5분이 넘도록 우는 어린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 정보교류입니다. 자녀분의 알러지 증세라든지 인지행동의 사회성놀이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등 교사가 미리 알면 어린이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자녀분들을 시간에 맞추어 맡기고 부모님들도 부지런히 컨퍼런스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자녀의 role model입니다. 시간에 맞추어 참여하는 일은 rule을 지키는 성취감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패턴이 있는 규칙에 따르는 일이므로 도덕성 발달(Superego)의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정시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유치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찬양입니다. 신나게 찬양하여 마음의 문이 열리고 강력한 말씀이 선포되어지며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실때 우리 어린이들 모두 그 자리에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Jul 2, 2018 | KOSTA 2018
작년에 Kids KOSTA를 했던 장소는 에어콘이 없었습니다. 대형 선풍기를 몇대를 가져다가 틀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올해는 에어콘이 시원하게 나오는 체육관에서 Kids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이들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그리고 부모들에게도 좋은 소식입니다.


체육관이 무척 큽니다. 농구 골대가 8개나 있어요. 너무 커서, 한쪽은 등록 및 조별 모임 장소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아이들 프로그램으로 사용합니다. 아이들이 다른 쪽으로 가지 못하도록 엄청난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습니다. 들어오면서 왼쪽 문은 Kids 프로그램, 오른쪽 문은 기타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시작될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분주합니다. 이 큰 장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선생님들 화이팅!!
Jul 2, 2018 | KOSTA 2018

벌써 일박 이일 수양회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갑니다. 어제 처음 보았던 조장들도, 멘토들도 서로 친해져서 이제는 허물없은 ‘동지’가 되어갑니다.

폐회 예배는 장석준 목사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두가지 기도 “위로부터 오는 은혜”, 그리고 “아래로부터 구하는 은혜 –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조장님들은 꼭 필요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폐회 예배를 마치고 이제 조원들을 맞이하러 갑니다. 홧팅!!

우아한 모습이지요?

망가지기로 했는데… 안 망가신 사람들은 반칙입니다. 누군지 다 알아요~ (진용진, 이정실, 이신혜, 구양모, 장지훈, 백은실, … ) ^^



일박 이일 수양회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Jul 2, 2018 | KOSTA 2018
2018 KOSTA/USA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올해 코스타는 ‘Grace? Grace. Grace!’ 라는 주제를 나눕니다.
‘은혜’라는 말은 좋고 부드럽고 마냥 편안하기는 하지만, 익숙하고 새로울 것 없는 말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실은 은혜는 자격 없는 자에게는 기회가 없다고 말하는 무한경쟁의 세상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도전하는 말이고, 세상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를 나타내는 radical한 말입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줄 알았지만, 실은 잘 몰랐던 말 ‘은혜’,
많이 들었으나 와 닿게 알지도 누리지도 못했던 ‘은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그 은혜의 진리(truth) 가 실재(real) 되어 다가오는 경험을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체집회, 세미나, 조별 모임 등 각 순서들이 모두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올해는 ‘make truth real’하는 통로로서, 특히 여러 기도 순서들과 성경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이미 잘 알고 있는 통로라고요? 실은 잘 몰랐던 통로일 수 있습니다. 잘 누리지 못했던 통로일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Wenz Hall (전체집회 장소)에 ‘기도나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집회 장소를 오가며 틈틈이, 개인적으로 혹은 조별로, 나뭇가지에 기도들을 적어 붙여서 풍성한 기도나무를 만들어 주세요. 나무 곁에 개인적인 기도와 이웃을 위한 기도를 적을 수 있는 카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목요일 오전집회에 이어서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이 시간에는 메시지를 묵상하는 기도, 하나님을 대면하며 은혜 안에 머무는 기도, 은혜의 통로로서 이웃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이어가게 되고, 이후로도 개인적으로 더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금식기도회로 진행하여서 절약된 비용은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절약된 시간은 기도에 집중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컨퍼런스의 한 가운데에서 절제하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유익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회 후에 필요한 경우 드실 수 있도록 간단한 스낵을 준비할 예정이니 충분한 시간 기도하신 후 개인적인 결정에 따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컨퍼런스 기간동안 중보기도실, 조별기도실, 참여기도실이 열려 있습니다. 중보기도팀과 같이 기도하거나, 조별로 방문하여 기도하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여기도실에서는 5개의 스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도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된 LGS (Learning God’s Story)는 2018 KOSTAN 전체가 참여하는 성경공부 시간입니다. 화, 수, 목 사흘 아침 전체집회 시간 전에 LGS 인도자들과 함께 금년 주제와 연관된 성경본문을 함께 공부합니다. LGS 그룹은 몇개의 조가 하나의 그룹으로 묶여서 이루어집니다.
올해 컨퍼런스를 통해 저희 모두가 은혜의 진리가 실재(real) 되어 다가오는 감격을 누리게 되길, 그래서 그 은혜를 흘려 보낼 힘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Jul 2, 2018 | KOSTA 2018
유치부 코스타 장소를 방문했습니다. 선생님들과 자원봉사나들 함께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로 무척 분주합니다.

유치부 자원봉사자 중에 유치부 코스타 참석자도 있습니다. ^^


발자국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가면, 예쁘고 작은 발자국이 아이들을 인도합니다.

유치부 아이들 부모님들, 스케줄 잘 확인해 주세요.

창문마다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하트가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겠다는 선생님들의 의지가 보입니다.

교사회의 분위기가 진지합니다. 아이들이 영어와 한국어 양쪽에 불편을 겪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라는 디렉터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편안히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매우 많은 분들의 섬김이 필요합니다. 아직 어린 형제, 자매들이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섬기는 모습이 매우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맡기시고 또 찾아오실 때, 항상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칭찬해 주세요.
Jul 2, 2018 | KOSTA 2018
조장들이 코스타 기간동안 조원들을 잘 섬기기 위해 필요한 ‘소그룹 운영 세미나’ 시간입니다.


기혼 조는 그 특성상 미혼 조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여러 이슈들이 있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혼 조 조장님들에게 여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미혼 조 조장들을 위한 세개의 세미나가 각각 인도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도 JJ 본부는 이리저리 분주합니다.
Jul 2, 2018 | KOSTA 2018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대거 캠퍼스에 들어옵니다. 아직 조장들만 있는 캠퍼스는 한가하고 여유롭습니다.


추억 만들기.

아이들은 그 자체가 ‘예술’입니다. 생명 자체가 경외요 예술입니다. 게다가 살아있는 예술이 포즈까지 취해주면, 정말 예쁩니다.
Jul 2, 2018 | KOSTA 2018

엄마, 아빠들의 모임이 끝날 때까지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잘 케어되고 있습니다.

그룹별 모임이 아주 진지합니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Jul 1, 2018 | KOSTA 2018

저녁 말씀은 윤희철 목사님께서 “베드로의 통곡”이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영어 이름이 Peter 라서 더 공감이 가신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피만 필요다하면, 예수님께서는 그 전에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방박사의 방문으로 인해 헤롯은 아기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만일 피만 필요하다면, 그 떄 돌아가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그 피는 능력이 없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생명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30년의 시간 동안 생명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죄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십자가를 통해 나에게 생명을 주심과 동시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도 따라야 합니다.

제자의 첫번째 단계는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부름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그 자리까지 옮겨 놓으십니다. 우리의 선택은 “끌려갈레” 또는 “같이 갈레”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부르심에 아멘 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을 따라간 베드로가 반석이 되기 전에 시몬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여정을 함께 걸어갈 때 베드로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가십니다.
예수를 닮아가는 삶을 목표로 삼고, 오늘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도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그 여정 가운데 제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 과정 가운데 우리는 말씀 묵상을 해야합니다. 말씀 묵상의 목적은 예수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넘어짐과 일어섬의 반복 과정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이후 통곡한 사건은 자기의 가치와 뜻이 부서짐을 경험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왔는데도, “나는 그러지 않을거야” 생각했지만, 그런데 현실을 맞닥뜨린 것입니다. 자기의 실존을 만난 베드로는 통곡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현실을 맞닥뜨리니 자신의 모든 것이 무너진 것입니다. “내가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 신념/뜻/생각을 붙잡았구나.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를 깨닫고 철저하게 절망된 순간이었습니다.

조장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오늘 어떤 삶을 걸어가야할지 결단하고, 세상이 기준으로 내 마음을 내려놓지 말고, “하나님 한분 만으로 좋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함께 조장으로 섬기는 분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코스타를 위해서 또 YouthKOSTA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Jul 1, 2018 | KOSTA 2018
개회 예배 이후에 캠퍼스 투어 시간이 있습니다. 캠퍼스의 주요 장소를 직접 가보고 그 곳에 집회 기간 중에 일어나는 사역에 대한 안내를 받는 시간입니다.



지역별로 캠퍼스 투어를 떠나는 조장들과 멘토들입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추억을 선물로 드립니다.

전체 집회 장소로 옮기게 될 본부에 대한 안내입니다. 양호실도 있어요.

중보기도 실입니다. 기도가 저절로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조별기도실입니다. 조별 기도실 이용 시간은?

영아부 – 일명 통곡의 방 – 투어입니다. “아 그래요!” 뭔가 진리를 깨치는 순간입니다.

상담실도 들러주세요~.